(KCR방송=뉴질랜드) 지난 일요일 웰링턴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왈라비의 사체가 신고되었으나, 곧 사라졌으며 이를 찾기 위하여 관계당국은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 오후 웰링턴의 칼루치 놀이 지역 근처의 오휘리 로드 길가에 왈라비의 사체가 목격되어 목격자와 한 주민은 보전부의 당직 책임자에게 신고를 하였으며, 죽은 동물을 치우라고 연락을 받은 그 지역 레인저는 그 장소에서 동물의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전부는 죽은 동물의 사체 발견 및 수거 작업과 어디서 나온 왈라비인 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죽은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볼 때 다마 왈라비로, 주로 카와우 섬과 로토루아 지역에서 키우는 왈라비로 추정되고 있으며, 웰링턴 동물원에서는 지난 주말 기간 동안 사라진 왈라비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관계 당국은 뉴질랜드에서는 유해 동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를 사육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

*왈라비(wallaby)는 캥거루과의 30여 개 종의 하나이다. 숲에 서식하는 아주 작은 왈라비는 덤불왈라비와 도르콥시스로 잘 알려져 있다. 왈라비의 명칭은 시드니 지역의 에오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부족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어린 왈라비는 매우 다른 유대목인 '조이'(Joey)라고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