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매출 하락 속에서도 2026년 반등 신호…인력난·경기변동 속 ‘회복의 서막’

건설업계, 매출 하락 속에서도 2026년 반등 신호…인력난·경기변동 속 ‘회복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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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설업계는 최근 매출이 계속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에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건축업 보고서’에 따르면, 3월까지 1년간 업계 총매출은 940억달러로 전년(990억달러) 대비 5% 감소했다. 보고서 저자인 경제학자 샤무빌 이아쿱(Shamubeel Eaqub)과 로지 콜린스(Rosie Collins)는 “건설업계 종사자, 경영자, 공급업체 모두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망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위험요소가 남아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 순이민 둔화, 정부 지출 감소, 민간 부문의 경기 침체 등이 주요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설계사무소에 신규 일감이 거의 없어 실질적인 경기 회복은 2026년은 되어야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와 인구 증가를 감안한 건설 활동 수준은 2019년 이래 가장 낮았으며, 업계 총매출 중 650억달러, 약 70%가 공급업체에 지급됐다.


뉴질랜드 중국건설산업협회 프랭크 쉬(Frank Xu) 회장은 “주택 및 인프라 분야에 승인받은 프로젝트가 누적되어 있어 업계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뉴질랜드는 약 2,100억달러의 인프라 적자가 있으며, 앞으로 30년간 1조달러의 공공 투자로 인프라 자산을 건설·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쉬 회장은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 진입하면 노동력 부족, 생산성 향상 요구, 환경 변화 적응 등 익숙한 도전과 기회가 동시에 찾아올 것”이라며, 업계 인력 이탈 방지와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현재 건설업 종사자의 37%는 근무 1년 미만이며, 같은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비율은 6%에 그친다.


그는 “건설업은 경기 변동이 크지만 구조적으로는 성장 추세”라며, 수요 증가에 맞는 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용평가사 센트릭스(Centrix)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계의 신용불이행은 2024년 대비 14%, 기업 청산은 48% 증가했다. 하지만 보고서 저자들은 “폐업이 눈에 잘 띄는 반면, 신규 창업은 잘 드러나지 않아 전체 기업 수는 올해 81,900곳에서 전년 대비 1,000곳 줄었지만, 상황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만 보일 필요는 없다”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금리 인하와 모기지 신청 증가 등은 경기 바닥 신호로, 경기 회복의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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