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소방 긴급 구조대는 지난 4월, 20만 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고, 보험회사에게 7천 2백 만 달러의 비용을 일으키게 한 오클랜드 지역에서의 폭풍이 일어났던 밤, 111 긴급 구조 신고에 대한 대처에 대하여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점검은 111에 도움을 요청한 전화들 중 795건은 자동 응답기로 전환되면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여 도움 요청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중이다.
받지 못한 전화들은 나중에 시간이 허용될 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접수하게 되었지만, 나무가 집 위로 쓰러져 갇힌 사람은 28분이나 전화 연결을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10일 저녁 8시부터 그 다음 날 오후 4시 사이에 오클랜드와 그 주변 외곽 지역으로부터 모두 2천 5백 건 정도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도 폭풍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시민들의 긴급 구조 요청 또는 신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사태 절차에 대하여 점검할 것으로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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