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 시대, 뉴질랜드 기업 생존의 열쇠는 ‘의도적 문화’

원격 근무 시대, 뉴질랜드 기업 생존의 열쇠는 ‘의도적 문화’

0 개 3,713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5649766_6242.jpg
 

국제 원격 근무가 현대 직원 가치 제안(Employee Value Proposition, EVP)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뉴질랜드 기업들은 지리적·경제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야 우수 인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 선도 학자가 말했다.



빅토리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수석 강사인 리베카 다운스 박사는 HRD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의 가장 큰 과제는 우수한 직원 유지”라며 “임금 경쟁에서 뒤처진 고용주는 다른 방식을 내세워야 하며, 예를 들어 직원이 중요한 기술을 보유했다면 원격 근무를 허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이민 전문기업 바이알토 파트너스(Vialto Partners)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체 유연 근무 요청의 75%가 승인되는 등 원격 근무 확대가 전통적 근무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회사 측은 “많은 조직이 직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려 하나 직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상황에서 HR 리더들은 어떻게 인재를 붙잡고 기업의 고립을 막을 수 있을까?


다운스 박사는 전면 및 부분 원격 근무 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는 거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 노력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문화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문화에 대해 걱정하는 리더라면 ‘문화 육성을 위해 무엇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가’를 먼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고용주들은 직원이 사무실에 없으면 조직 문화가 무너질까 걱정하지만, 우리는 의도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간대 차이는 협업 장애 요인이다. 다운스 박사는 시간대 유연성은 허용하면서도 조율 편의를 위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대를 제한하는 기업 사례를 언급했다.


“원격 근무자가 조직 목표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지만, 이는 필연적인 일이 아니다. 더 적극적이고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뿐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왜 이 조직에 머물고 싶어 하는지에 집중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다운스 박사는 국제 원격 근무가 리더가 의도적 관계 형성에 힘쓴다면 기업 문화를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은 해외의 혁신과 최선 사례를 뉴질랜드의 한계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뉴질랜드에서는 대기업이 여러 나라에 진출해 해외 혁신의 통로 역할을 해 왔지만, 이제는 중소기업도 가능하다. 필요한 주요 인력이 다른 지역에 있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환 과정에 함정도 있다. 원격 근무는 소통 단절과 인간관계 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사무실 중심 관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운스 박사는 팬데믹 기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를 인용하며, 원격 근무가 문화 분열(siloization)을 유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직원들이 조직 문화나 목표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다. 관리자와 조직 모두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항상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자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다운스 박사는 이 변화가 뉴질랜드인의 문화 DNA와도 잘 맞는다고 결론지었다.


Source: HRD

겨울 끝자락,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5가지 풍경

댓글 0 | 조회 4,021 | 2025.08.21
겨울이 서서히 저물어가는 8월 말, 뉴질랜드의 겨울은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차가운 공기와 함께 눈부신 설경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 … 더보기

허위 차량 검사증 발급 남성, 법원서 6개월 실형 선고

댓글 0 | 조회 3,754 | 2025.08.21
승인 없이 대다수 차량을 검사하지 않고 80건에 가까운 차량 적합성 검사증(Warrant of Fitness, WoF)을 발급한 한 남성이 최근 오클랜드 지방 법… 더보기

노숙자 급증 속, 수백 명이 위험한 하숙집 선택…복지기관들 경고

댓글 0 | 조회 4,227 | 2025.08.21
오클랜드에서 노숙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백 명의 노숙자와 가족들이 위험한 ‘야생 서부’ 같은 주거 환경인 하숙집(boarding houses)으로 몰리고 있다고… 더보기

넬슨 남성, 아동 학대 및 수간물 관련 50건 혐의 유죄 인정

댓글 0 | 조회 3,650 | 2025.08.21
넬슨의 한 남성이 수간 및 아동 성 착취 관련 불법 콘텐츠 제작·배포·소지 혐의 50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22세의 스톰 콘스테이블-카터는 내무부 디지털 아동… 더보기

타라나키 국립공원에 유기된 강아지들

댓글 0 | 조회 3,518 | 2025.08.21
타라나키산에서 유기된 강아지들이 발견돼 자연보존부(DOC)가 조사에 나섰다.생후 6주 정도로 추정되는 7마리의 강아지는 지난 8월 10일 북섬 서해안에 위치한 ‘… 더보기

NZ 군인 “간첩 행위로 2년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4,083 | 2025.08.21
우익 성향 단체와 연계돼 탈영을 시도하고, 외국 요원으로 착각한 인물에게 군사 정보를 판매하는 등 간첩 행위(espionage)를 시도한 혐의로 뉴질랜드 방위군(… 더보기

NZ 거주자로 아시아 찾았던 단기 여행객 사상 최대 기록

댓글 0 | 조회 4,088 | 2025.08.21
(도표) NZ 거주자의 아시아 주요 5개국 방문자 숫자 변동(기간: 2019.6~2025.6) 지난 6월까지 한 해 동안 뉴질랜드 거주자로서 아시아를 단기간 방문… 더보기

중고교 교사들 파업 “부수 업무 많이 늘어, 수당 더 지급해야…”

댓글 0 | 조회 3,897 | 2025.08.21
8월 20일 만 명이 훨씬 넘는 중고등학교 교사가 정부와 단체협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파업을 벌여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중등학교 교사노조(Post P… 더보기

26년 항해 마친 쿡해협 페리 ‘아라테레호’

댓글 0 | 조회 3,889 | 2025.08.21
남북섬을 잇는 페리인 ‘아라테레(Aratere)호’가 26년간의 운항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쿡해협을 횡단했다.아라테레호는 8월 18일 오전 11시경 남섬 북부의 픽… 더보기

연간 1만 4천 명 이하로 줄어든 순 이민자

댓글 0 | 조회 4,043 | 2025.08.21
(도표) 2025년 6월까지 연간 이민자 입국 현황(단위: 명, 시민권자와 비시민권자 구분)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 더보기

리콜 중인 프랑스산 치즈 제품들

댓글 0 | 조회 3,650 | 2025.08.21
‘Food Snob’과 ‘Mon Ami’라는 상표를 단 프랑스산 치즈 제품이 ‘리스테리아(listeria)’ 세균 감염 우려로 리콜되고 있다.리스테리아는 ‘리스테… 더보기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신호…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댓글 0 | 조회 4,749 | 2025.08.20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향후 공식 현금금리(OCR)를 두 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이면서, 앞으로 몇 주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낮아질 가능성이 … 더보기

뉴질랜드 기준금리 인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댓글 0 | 조회 4,344 | 2025.08.20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의 통화정책위원회가 오늘 예상대로 기준금리(OCR)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 결정은 지난 7월 초 회의에서 이미 명확히 예고된 바… 더보기

캔터베리 경찰, 신종 합성대마초 및 총기 압수하며 3명 체포

댓글 0 | 조회 3,722 | 2025.08.20
오늘 아침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실시된 5건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결과, 합성대마초와 현금, 탄약이 압수되고 3명이 체포됐다.캔터베리 조직범죄수사팀 소속 브래드 그레… 더보기

뉴질랜드준비은행, 기준금리 3%로 인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댓글 0 | 조회 4,622 | 2025.08.20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25bp(0.25%) 인하해 3%로 조정했다. 이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며, 예상대로 중앙은행 내 통화정책위원회는 25b…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 가스전 마우이, 50년 역사 뒤로하고 폐쇄 임박

댓글 0 | 조회 4,534 | 2025.08.20
뉴질랜드 최대 가스전인 마우이(Māui) 가스전이 작년(2024년)부터 채산성이 낮아지면서 생산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조만간 생산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것… 더보기

오클랜드서 1년간 상습 절도… 39세 남성 결국 경찰에 붙잡혀

댓글 0 | 조회 4,385 | 2025.08.20
오클랜드 지역에서 1년 넘게 반복적으로 상점 절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한 남성이 오늘 법정에 선다.경찰 및 지역사회 직원들은 화요일 오타라(Ōtara) 지역을… 더보기
Now

현재 원격 근무 시대, 뉴질랜드 기업 생존의 열쇠는 ‘의도적 문화’

댓글 0 | 조회 3,714 | 2025.08.20
국제 원격 근무가 현대 직원 가치 제안(Employee Value Proposition, EVP)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뉴질랜드 기업들은 지리적·경제… 더보기

숨겨진 단층 구조 발견, ‘느린 지진’ 미스터리 푸는 열쇠

댓글 0 | 조회 4,210 | 2025.08.20
과학자들이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느린 지진(slow earthquakes)’의 원인을 밝히는 핵심 단서를 발견했다.{google}최근 국제 … 더보기

세금과 장보기 중 선택 강요받는 농촌 납세자들

댓글 0 | 조회 3,935 | 2025.08.20
최근 오클랜드 시의회의 요금 인상으로 농촌 지역 부동산 소유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인상률이 시의회가 발표한 평균 5.8%를 훨씬 웃돌았다며, 사전 … 더보기

“절도 차량서 다종 마약 발견”… 오클랜드 28세 남성, 중범죄로 법정행

댓글 0 | 조회 3,558 | 2025.08.20
절도 차량을 운전하다 붙잡힌 오클랜드의 한 남성이 마약 관련 중범죄로 오늘 법정에 서게 됐다.경찰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엘러스리(Ellerslie) 지역에서 도… 더보기

끝나지 않은 겨울, 그러나 봄은 온다… 부동산 시장 낙관론 고개

댓글 0 | 조회 3,967 | 2025.08.20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사실상 확정된 기준금리(OCR) 0.25%p 인하를 앞두면서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 더보기

뉴질랜드 교민 겨울 골프 여행지 ‘골드코스트’ 급부상!

댓글 0 | 조회 4,512 | 2025.08.20
최근 뉴질랜드 교민들 사이에서 겨울철 골프 여행지로 호주 골드코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의 쌀쌀한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날씨 속에서 수준급 골프 코스와… 더보기

뉴질랜드 소비자 부채 소폭 감소했지만 47만 명 연체 상태

댓글 0 | 조회 3,994 | 2025.08.20
뉴질랜드인들의 신용카드 및 개인 대출 부채가 최근 1년 간 소폭 줄어든 가운데, 약 47만 명이 대출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해 연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예비 자… 더보기

태양광 발전 고려 중이라면 꼭 물어야 할 질문들

댓글 0 | 조회 3,991 | 2025.08.20
뉴질랜드 에너지 효율 및 보존청(EECA)은 주택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을 담은 새로운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EEC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