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미들모어 병원의 응급실 내에서의 폭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간호사들에게는 개인용 비상 알람 기기가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오클랜드 병원에 응급 환자를 호송하기 이전에 폭력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정신 질환자들을 사전에 응급실로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들도 응급실에서의 폭력 사고가 늘어나면서, 위험한 환자들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교육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모어 병원에서만 2016년도 서른 건이었던 병원 직원들에 대한 총격 건수가 지난 해에는 여든 다섯 건으로 늘어났으며, 보호 격리 수용건수도 31건에서 65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한 의학연구지에서는 병원에서의 폭력이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또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그 원인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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