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세', 오클랜드 '지역 휘발유세' 다음으로 오나?

'화장실 세', 오클랜드 '지역 휘발유세' 다음으로 오나?

0 개 2,691 노영례

오클랜드에 사는 사람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역 유류세를 내고 있는데, 다음으로는 화장실 세금을 부담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오클랜드 카운실과 정부는 오클랜드 도시 아래 깊은 곳에 하수구 터널을 건설하는데 드는 10억 달러의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화장실 세"를 고려하고 있다.

 

오클랜드 지역에서  리터당 11.5센트씩 휘발유 세금이 도입된지 며칠 후에 나온 이같은 계획은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확보의 방편으로 카운실 자산 매각과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식 정보법에 따라 발표된 자료에는 하수구 터널 건설 비용 마련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이전에 제안된 카운실에서 소유한 워터 케어의 부분 판매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The Central Interceptor'라고 알려진 하수구 건설은 웨스턴 스프링스에서 망게레 폐수 처리장까지 약 13km 길이에 직경 4.5m의 터널을 계획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의 또다른 방법은 A Special Purpose Vehicle (SPV)이라 알려진 것으로 카운실, 워터케어, 컨설턴트 및 재무부가 옵서버로 10억 달러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기관이 소유하고 25년~40년 동안 카운실에서 징수한 수도 요금에서 일정 금액을 갚아나가는 것이다. 서류에 따르면, 'The Central Interceptor' 하수구 건설 방법으로 워터케어에 의해 건설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오클랜드 시민들은 더 많은 비용 부담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당 주디스 콜린스 국회의원은 SPV 를 사용해 'The Central Interceptor' 하구수 건설을 하는 것은 필 고프 시장과 필 트와이포드 장관이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화장실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 말했다.

 

콜린스 국회의원과 마누레와-파파쿠라 시의원 뉴먼 두 사람은 제안된 SPV가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채무 상환을 위한 민영화의 한 형태로 심판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오클랜드 카운실 필고프 시장은 이와 관련해 여러가지 옵션으로 작업을 해왔고 아직까지 어느 것도 권고되거나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돈을 빌릴 여력이 없다고 말하며, 부채 상한선이 신용 등급 하향 조정과 차용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 결정한 바가 없다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필 고프 시장은 과거 재무부와 논의한 바가 있는 워터케어의 주식을 정부 관련 법인에 매각하는 또다른 제안은 배제했다. 

 

워터케어 주식 중 51%를 정부 소유주에게 4십억 달러에 판매하거나, 또는 2십억 달러에 5% 이자율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판매하기 위한 두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 적이 있었다.

 

필 고프 시장은 워크케어는 전략적 자산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뉴만 시의회의원은 카운실이 오클랜드 주민들을 평가할 권한을 가진 비 선출직 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전례가 없고 논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 주디스 콜린스 국회의원은 이전 국민당 정부는 인프라 재정에 대한 대안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SPV 모델은 의회가 주택 건설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개발할 수 있는 상황을 위해 고안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하수구 건설인 'The Central Interceptor'를 위해 정부가 비용 지불을 하고 나중에 카운실에서 조금씩 갚아나가는 'A Special Purpose Vehicle (SPV)'를 사용한다는 것은 오클랜드 카운실이 한 세대 동안 전체 지역 자산을 민영화한다는 의미이며,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비용을 다시 청구하는 것으로, 이것은 SPV의 본래 목적과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콜린스 국회의원은 물에 SPV를 사용하는 것은 워터케어가 실패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할 것이고, 그것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워터케어는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확실한 최저 가격으로 물을 공급해 급속한 가격 상승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국회의원은 오클랜드 카운실은 노동당 정부가 위임한 지역 연료세 11.5센트를 부과했고, 또다시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화장실 세를 고려할 것이라며, 같은 정부에서 비슷한 형태의 일이 있어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필 트와이포드 장관은 콜린스 의원의 의견에 대해, 그것이 오클랜드 카운실의 문제였고 프로젝트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그러한 지적이 단지 부정적인 정치적 행위라고 말했다.

 

워커 케어 대변인은 구조와 소유권 문제는 주주인 오클랜드 카운실이 논평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 News&TalkZB


379ed6e7f04ef73538ae32830c01d8e5_1530913153_2015.jpg
 

고습도에 바람 많은 날씨로 텀 방학 시작

댓글 0 | 조회 1,779 | 2018.07.07
2주간의 텀 방학이 시작된 이번 주말, 여러 지역에서 폭풍우가 예상된다.MetService는 이번주에 좋은 상태를 가져온 고기압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점차적으로 습… 더보기
Now

현재 '화장실 세', 오클랜드 '지역 휘발유세' 다음으로 오나?

댓글 0 | 조회 2,692 | 2018.07.07
오클랜드에 사는 사람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역 유류세를 내고 있는데, 다음으로는 화장실 세금을 부담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오클랜드 카운실과 정부는 오클랜드 도… 더보기

[타임라디오] 좋아하는 팝송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댓글 0 | 조회 1,448 | 2018.07.06
*TIMERADIONZ 18회 감성타임-보노DJ"누구나 각자 좋아하는 팝송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보노DJ의 감성이 묻어나는 팝송 선곡 베스트 3! 를 이번 감… 더보기

​카피티 해변에 대형 주택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534 | 2018.07.06
웰링턴의 북서쪽에 위치한 카피티 와이카네 해변에서 대형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응급 서비스는 오늘 오후 7시 12분경에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와이카네 비치의 Tut… 더보기

넬슨 공항 업그레이드, 현지 아티스틀의 조각상 16개 없애기로...

댓글 0 | 조회 1,285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넬슨 공항은 현지 아티스트들이 만든 16개의 조각상을 없애기로 했다.넬슨의 한 아티스트는 넬슨-태스먼지역의 주요소인 조각상들이 사라지는 것… 더보기

무자격 주택 수리작업으로 벌금형 받은 남성

댓글 0 | 조회 2,871 | 2018.07.06
법률상 자격이 필요한 주택수리작업(renovations)을 무단으로 했던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7월 6일(금) 팡가레이(Whangarei) 지방법원에서 열… 더보기

남섬 “주말 폭풍우 예상 속 눈사태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786 | 2018.07.06
이번 주말 폭풍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섬 산악지대에서는 눈사태 경고가 발령됐다. 7월 6일(금) ‘뉴질랜드 산악안전협회(NZ Mountain Safety Coun… 더보기

럭셔리 수중 호텔, 오아마루 하버에 건설될 계획

댓글 0 | 조회 2,069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수 백 만 달러의 럭셔리 수중 호텔이 오아마루 하버에 건설될 계획이다.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이 호텔은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 더보기

북섬 일부 주민들, 마약 딜러인 이웃 두고 두려움에 떨어...

댓글 0 | 조회 1,947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북섬 일부 주민들이 근처 정부 주택에 살고 있는 이웃들이 마약 딜러들이며 거리에서 싸움을 일으켜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주민들은 문제를 … 더보기

'2018 케이 컬처 페스티발' 7월 28일(토) 웰링턴에서 개최..

댓글 0 | 조회 1,933 | 2018.07.06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2018 케이 컬처 페스티발'이 7월 28일(토) 12시 30분부터 마이클 폴러 센터에서 개최된다.이날 열리는 콘서트에는 코리아 파운데이션 … 더보기

수 백 마리 닭 풀어, 무지개 도마뱀도 잡고 달걀도 전달하고...

댓글 0 | 조회 2,768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수 백 마리의 닭들이 영웅은 아니지만, 지역 사회에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월 그레이트 베리어 섬에는 호주에서… 더보기

오클랜드 한 엄마, 와인 한 병 사려다 거절당한 이유는?

댓글 0 | 조회 4,348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엄마는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면서 와인 한 병을 사려다가 슈퍼마켓 측으로부터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과거 고소공포증이었던 사업가, 70미터 번지 점프 건설 계획

댓글 0 | 조회 1,612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한 때 고소 공포증이 있었던 한 사업가가 70미터 높이의 번지 점프를 위한 플랫폼을 건설할 계획으로 2천만 달러를 만들기 위하여 투자자들을… 더보기

수술 대기중이었던 환자 44명, 이름이 사라져...

댓글 0 | 조회 2,318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수술 대기중이던 환자들의 이름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병원측의 실수로 사라졌으며, 이들 중 한 명이 대기 상황을 물으면서 이에 대한 조사가… 더보기

1달러 항공요금, 사기범들의 조작

댓글 0 | 조회 1,869 | 2018.07.06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사람들과 호주 사람들 두 명에게 1달러의 항공요금으로 판매를 하는 오퍼가 사기범들의 사기 행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주… 더보기

14대 오클랜드한인회 운영의 문제점들, 해임 임원진 성명서 발표해

댓글 0 | 조회 3,242 | 2018.07.05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의 해임 임원진 7명이 오클랜드 한인회 사상 초유의 공동성명서를 7월 4일 밤에​발표하였다.공동성명서에는 그동안 박세태 한인회장의 정관 무시… 더보기

웰링턴, 아침 출근길 페리에서 고래 쇼 구경

댓글 0 | 조회 2,001 | 2018.07.05
오늘 아침 웰링턴 페리를 타고 출근하던 승객들은 아주 특별한 고래 쇼를 목격했다.웰링턴 하버에서의 고래는 지난 화요일에 처음 발견되어 오늘 아침에도 또다시 나타나… 더보기

키위빌드 주택 신청자 17,000명 넘어...어떻게 신청하나?

댓글 0 | 조회 5,971 | 2018.07.05
뉴질랜드의 주택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적절한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향후 정부에서 키위빌드 주택 10만 채를 공급하는 것에 17,000… 더보기

휴식없는 14시간 근무, 노예처럼...택배 기사의 힘듬

댓글 0 | 조회 2,343 | 2018.07.05
7월 4일자 Stuff에서는 14시간의 긴 시간동안 휴식 없이 일을 해야 하는 택배 기사의 어려움에 대한 기사를 "Long days, no annual leave… 더보기

[포토뉴스]누구에게 빛을 비추나

댓글 0 | 조회 1,403 | 2018.07.05
Mount Taranaki 여행 (3)타이틀 : 누구에게 빛을 비추나나는 너에게 나누어 줄 빛이 없는데너는 나에게 빛을 비추어 주고 있네..박성택 사진작가는 6월… 더보기

키위빌드 주택, 약 6천 명 시민들 등록

댓글 0 | 조회 2,810 | 2018.07.05
(KCR방송=뉴질랜드) 키위빌드 주택에 6천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등록했다고 필 트와이포드 주택부 장관은 밝혔다.그는 키위빌드 유닛이 공식적으로 오픈된 어제 이미… 더보기

오클랜드 한 여성,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200만 달러 기부

댓글 0 | 조회 1,958 | 2018.07.05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제니퍼라는 여성이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이티오피아 시골 지역 사람들의 인생이 이 여성의 기부로 인해 바뀌… 더보기

북섬, 카우리 나무 질병 확산에 비상

댓글 0 | 조회 1,428 | 2018.07.05
(KCR방송=뉴질랜드) 북섬 지역에서 카우리 다이백 디지스가 점점 더 극성을 부리고 죽어가는 큰 나무들이 도로 변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면서 위기 상황이 더… 더보기

윈스턴 피터스 총리 대행, 호주의 키위 17세 소년 감금에 비난

댓글 0 | 조회 1,778 | 2018.07.05
(KCR방송=뉴질랜드) 윈스턴 피터스 총리 대행이자 외교부 장관은 뉴질랜드와 가장 가까운 이웃 호주에 대하여, 뉴질랜드 17세의 미성년자를 호주의 이민부 감호 시… 더보기

소매업자들 대상, 범죄와 폭력 증가 심각

댓글 0 | 조회 1,519 | 2018.07.05
(KCR방송=뉴질랜드) 업종에 구분없이 모든 소매업자들은 업장 내에서의 범죄와 폭력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리테일 뉴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