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전용 도로에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제안이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어린이 보호 위원회인 칠드런스 코미션이 밝혔다.
로워 헛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였으며, 14세 이하의 어린이와 그 보호자, 그리고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들이 보행자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특별 위원회는 이 청원서의 내용을 면밀히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고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는 우편물을 배달하거나 바퀴 지름이 35.5 Cm이하의 경우 보행자 전용도로에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그 이외의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으로 정해져 있으나, 14세 또는 16세 이하의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차도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위험성에 대하여는 충분한 검토가 없었으며, 뉴질랜드에서의 자전거 사고는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