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국에서 벌어졌던 간호사 파업 당시 군(Defence Force) 간호 인력 일부가 각지의 공공병원에 파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론 마크(Ron Mark) 국방부 장관이 7월 24일(화) 성명서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파업이 발생했던 7월 12일 당시 데이비드 클락(David Clark) 보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17명의 군 간호 인력들이 파견됐다.
당시 이들의 파견은 각 지역의 보건위원회와 뉴질랜드 간호사 협회(Nurses Organisation)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
파견된 17명 중 15명은 응급실에 근무했으며 다른 2명은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는 등 이들은 생명 유지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됐던 병원은 와이카토와 캔터베리, 인버카길, 파머스턴 노스와 타우포 등 5곳의 공립 병원들이었다.
이 같은 군 간호 인력 파견은 예전에도 있었는데, 클락 보건부 장관은 환자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현장에 파견된 인력들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협조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