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을 부당하게 사용했던 한 현직 경찰관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7월 27일(금) 오클랜드 경찰의 고위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재판을 받는 경찰관은 션 매튜 도크(Sean Mathew Doak, 24)로 알려졌다.
당일 오전에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정한 그는 지난 2017년 9월 어느 날 근무 중에 한 여성을 테이저 건으로 공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게는 ‘사용 목적이 충분하지도 않고 합법적이지도 못한 상태에서 금지된 무기를 내보이고 이를 공격에 사용한 혐의’가 주어졌다.
사건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던 그는 현재 일선에서 근무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확인했다.
관계자는 이날 재판 결과에 따라 경찰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관련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경찰의 독립조사위원회에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