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고위 경찰관(senior police officer) 한 명이 직위가 해제된 채 한 여성과 관련된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3일(목) 경찰 대변인이 전한 바에 따르면, 52세로 알려진 이 경찰관은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부상을 당했던 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작년에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지난 10월에 와이타케레(Waitakere) 지방법원에 처음 출두했으며 그의 신원은 잠정적으로 공개가 금지됐다.
그는 20여 년 이상 경찰에 근무해왔으며 이번 달에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인데, 혐의 내용은 여성 경찰관에게 상당한 부상을 야기시킨 부적절한 행동과 협박 등을 한 것이다.
한편 경찰 대변인은 그의 행위가 직무 수행 중이나 경찰서 내부에서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변인은 해당 경찰관의 직위가 해제됐으며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법정에 계류된 사안이라면서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