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중북부 지역에 악천후가 예보된 가운데 지진 피해 지역인 캔터베리 북부 카이코우라 해변, 밀보로 및 웰링턴 지역에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남섬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산간 지역을 운전하는 경우 조심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온이 더 내려갈 수 있다.
이러한 날씨는 주말이 되면 좋아질 예정이다.
천둥 뇌우를 동반한 비바람이 오후부터 남섬 상부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저녁에는 북섬 중앙으로까지 확산된다.
불러, 넬슨 서부, 말보로 남쪽에서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중간 정도라고 예보된 가운데 저녁부터 북부 웰링턴, 호로웨누아, 카피티 코스트, 타라나키, 와이토모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 폭풍은 지역적으로 시간당 10~20mm 의 폭우와 100~110km/h의 돌풍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해안에서는 작은 토네이도 발생 우려가 있다.
노스랜드 서부 해안과 오클랜드까지 거센 바람이 몰아칠 수 있지만, 이 곳에는 천둥 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