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월요일 새벽의 강도 7.8의 지진 이후 남섬의 동부 해안 지역과 웰링턴 지역에는 406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이후 가장 큰 지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진이 앞으로도 수 개월 심지어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안내와 경고가 주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진 이후 30일 이내에 또 한 차례의 강한 여진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카이코우라 해변의 진앙지 근처와 웰링턴 지역에는 강도 6.9와 6.0의 두 차례 강진을 포함하여 강도 5가 넘는 여진들이 일어났으며, 앞으로 한 달 이내에 강한 여진이 지진의 패턴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웰링턴 지역이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웰링턴 도심의 리딩 씨네마 주차 건물은 붕괴 위험이 높아 일반인들의 진입이 통제되고, 임시로 건물 강도 보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또 다른 9층 짜리 건물은 해체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