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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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료 공급 대응 위해 ‘규제 장벽’ 의견 수렴

정부가 글로벌 연료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규제부(Ministry for Regulation)는 기업과 운송업체, 연료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연료 공급을 방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규제(레드테이프)’ 사례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중동 분쟁 이후 연료 가격 상승과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데이비드 세이모어 규제부 장관은 중동 상황은 통제할 수 없지만, 뉴질랜드 내 연료 유통은 개선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연료 대응 계획 1단계(Phase 1)에 있으며 공급은 충분한 상태로, 사재기 필요는 없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다만 향후 상황 악화에 대비해 4단계 대응 체계를 마련한 가운데, 불필요한 규제가 공급 차질을 초래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감 백신, 심장마비 위험도 낮춘다

역학자 마이클 베이커 박사는 독감 백신이 단순히 독감 예방뿐 아니라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RNZ 인터뷰에서 독감에 감염될 경우 심장 근육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 응고 위험을 높여 심장마비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신을 맞을 경우 이러한 위험이 약 3분의 1 정도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독감이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감염 시 신체에 큰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염증 반응이 증가하면서 혈관 내 혈전 형성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베이커 박사는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가 일부 심장질환 약물과 비슷한 수준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고위험군의 접종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라크 경유 비자 실수, 6,456달러 손해에도 보상 불가

이라크로 이동하던 뉴질랜드 가족이 경유 비자 문제로 항공편 탑승을 거부당해 6,456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출했지만, 분쟁조정위원회(Disputes Tribunal)는 여행사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가족 중 남편은 여행사가 필요한 비자 정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위원회는 법적 책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보고 보상 청구를 기각했다.


사건은 경유 국가에서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내와 딸이 다음 항공편 탑승을 거부당했고, 가족은 급히 다른 경로로 항공편을 재예약해야 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여행사가 비자 관련 조언을 제공할 의무가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으며, 과실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여행사 손을 들어줬다.


유명인 부동산 중개사 증가,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 ‘대거 진출’

뉴질랜드에서 스포츠 스타와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이 부동산 중개업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의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택 판매 시장에 참여하며, 개인 브랜드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SNS 영향력과 대중 인지도를 바탕으로 매물 홍보와 고객 유치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유명인의 개인 브랜드가 부동산 거래 성사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부동산 시장이 단순 중개를 넘어 마케팅 중심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고가 주택 시장에서 신뢰도와 인지도가 중요한 만큼, 유명 인사의 참여가 시장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NZ포스트, 일부 매장 서비스 철회 결정 번복

NZ Post가 소매점 우편 서비스 철수 계획을 일부 수정해 10개 매장에 대해 서비스 유지 또는 일부 복원을 허용했다. 기존에는 전국 142개 매장에서 우편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총 26개 매장이 재검토를 요청했고 이 중 일부가 승인됐다. 웰링턴 카로리 지역 등에서는 서비스 중단 시 매출 감소와 지역 불편이 우려되면서 반발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일부 매장이 ‘예외’로 남게 됐다.


NZ포스트는 이번 결정이 전체 구조조정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증가로 소포 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통 우편 이용은 감소한 점을 반영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승인된 매장 중 일부는 모든 기능이 아닌 제한된 우편 서비스만 제공하게 되며, 향후에도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네트워크 재편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션베이 ‘드 폰테인’, 20년 만에 폐업 결정

오클랜드 미션베이의 인기 레스토랑 ‘드 폰테인(De Fontein)’이 약 20년간의 운영을 끝으로 다음 달 문을 닫는다. 업소 측은 “무거운 마음으로” 폐업 소식을 전하며, 오랜 기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온 공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드 폰테인은 4월을 끝으로 마지막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폐업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지역 상권의 대표 식당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폐업으로 미션베이 해변가의 상징적인 외식 공간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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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공항, 안개와 공사 겹치며 항공편 대거 차질

오클랜드 공항에서 짙은 안개와 안전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선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발생했다. 일요일 아침 동안 도착 24편과 출발 24편 등 총 48편이 취소됐고, 추가로 8편이 지연됐다. 공항 측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항공기 이동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혼란에는 활주로 조명 시스템 업그레이드 공사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은 ‘스톱바(stopbar)’로 불리는 지상 신호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추가 안전 절차가 필요해 운항 제약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공항 측은 모든 결정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였으며, 이용객들에게 항공편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왕가마타 ‘비치 홉’ 행사, 30명 체포

와이카토 왕가마타에서 열린 자동차 및 음악 축제 ‘비치 홉(Beach Hop)’ 기간 중 경찰이 총 30명을 체포했다. 체포 사유는 공공장소에서의 난투극과 소란 행위 등으로, 행사 후반 야간 시간대 일부 관람객들의 문제 행동이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40건의 주류 금지 위반 통지서도 발부됐다.


경찰은 수만 명이 몰린 대형 행사였지만 대부분 참가자는 질서를 지키며 행사를 즐겼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참가자의 음주 및 반사회적 행동으로 인해 체포와 단속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경찰은 순찰과 검문을 강화했으며, 약 3,000명의 운전자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11명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타이아 홍수, 400명 대피 '대형 재난은 막았다'

인구 6,000명인 노스랜드 카이타이아(Kaitāia)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약 400명이 118가구에서 긴급 대피했다. 민방위와 경찰, 소방당국은 지난 목요일밤 9시 30분경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제방을 넘치기 시작하자 대피 결정을 내렸으며, 일부 주민은 임시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다. 이번 폭우는 약 10시간 동안 21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강수량이 쏟아지며 아와누이 강 유역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홍수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데 대해 최근 진행된 홍수 방지 시설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 약 1,5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제방 및 배수 시스템이 한계까지 작동하며 피해를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물이 넘치기도 했지만 주요 제방은 유지됐고, 결과적으로 '생명을 구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막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일부 구간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해 추가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웰링턴 ‘다코타 바’, 미성년자 주류 판매로 영업정지

웰링턴 코트니 플레이스에 위치한 바 ‘다코타 바(Dakota Bar)’가 16세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주류 판매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업소는 경찰의 ‘미성년자 구매 단속(CPO)’에서 적발됐으며, 2025년 10월 단속 당시 직원이 신분증 확인 없이 16세에게 맥주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바는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어 문제가 더욱 커졌다. 2024년에도 16세에게 술을 판매해 이미 한 차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1년간 진행된 두 번의 단속에서 모두 적발되었다. 경찰은 특정 업소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주류 피해 예방을 위한 정기 단속이라고 밝혔으며, 당국은 면허 정지 및 관리자 자격 정지 등 추가 조치를 진행했다.


 


오클랜드서 실종된 미국 관광객, 경찰 수색 후 발견

오클랜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미국인 관광객이 경찰 수색 끝에 무사히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관광객이 일요일 오후 1시경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목격 제보를 요청했으며, 가족들도 건강 상태를 우려해 도움을 호소했다.


경찰은 이후 해당 관광객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현재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적인 사건성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발견된 관광객은 가족과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이카토 티라우 인근 3중 추돌, 2명 중상

와이카토 지역 티라우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9일 오후 5시 40분경 1번 국도(State Highway 1) 카라피로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 도로는 양방향 모두 통제됐으며, 우회로가 마련됐다. 남쪽 방향 차량은 케임브리지 빅토리아 로드, 북쪽 방향 차량은 호라호라 마웅가타우타리 로드로 우회 조치됐다. 경찰은 중대사고조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타우랑가 남성, 여성 성폭행 혐의로 실형 선고

타우랑가 거주 남성 리키 타레이가 젊은 여성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피해 여성과 종교적 관계를 통해 가까워진 뒤 총 4차례 강간을 저질렀으며, 이 중 한 사건에서는 목을 조르는 폭력도 동반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사건으로 인해 신체적 부상과 함께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피해자의 취약성과 범행의 심각성을 고려해 징역 9년 3개월여를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는 불면증, 공황, 불안 등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일부 반성 의사를 고려해 형량을 일부 감경했으나, 범행의 중대성을 감안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운트 알버트 파티 폭력 사건, 청소년 수술 후 입원

지난 28일밤,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에서 열린 파티가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한 청소년이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사건은 다수의 젊은이들이 모인 가운데 발생했으며, 흉기 사용 의혹과 집단 폭행 등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며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부 부상자는 중상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현장은 여러 거리로 확산된 혼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들을 추적 중이며,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당국은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등 위험한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관련자들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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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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