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북쪽 인근 도시인 포리루아(Porirua)시의 마이크 타나(Mike Tana) 시장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 갔다.
타나 시장은 9월 28일(금) 저녁에 레빈(Levin)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후 친구를 만나고자 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로 향하던 중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과 부딪혔다.
다행히 타나 시장은 크게 다치지 않고 곧바로 구급차로 파머스턴 노스 병원으로 이송돼 뇌진탕 검사를 받은 후 몇 시간 뒤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차량은 앞 부분이 상당히 망가져 폐차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나 시장은 당시 상대편 운전자가 속력 때문에 중앙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고가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순식간에 발생했으며 조금 무서웠기는 했지만 요즘 차들은 그 같은 사고를 견딜 수 있다면서, 에어백이 자신을 살린 구세주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