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대부분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써머 타임인 Day Light Saving에 익숙해 있지만, 한 시골 지역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써머 타임이 시작되면서 지난 일요일 새벽 한 시각씩 앞으로 조절하여 일광 시간을 한껏 즐기는 제도이지만, 처음 이 제도가 도입되었을 때에는 많은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부들은 젖을 짜기 위하여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야 했으며, 많은 부모들은 해가 떠 있는 저녁에 아이들을 재워야 하는 등 불만이 있었으나, 이제는 모두들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스랜드의 한 낙농 농장 지역은 1984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Day Light Saving에 반대하며 고집을 피우고 있다.
아라루아 타운은 써머 타임이 시작되게 되면, 종전의 시각을 지키는 ‘아라루아 타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한 시각을 늦추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모든 농부들도 이제는 Day Light Saving에 적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써머타임은 내년 4월 첫번째 일요일에 마치게 된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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