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간호사회(NZNO) 소속 간호사들이 2025년 9월 2일(화)과 9월 4일(목)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공공병원 및 보건 서비스에 종사하는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파업 기간 동안 병원 응급실은 긴급 상황에 한해 운영된다.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환자들은 가정의(GP), 긴급진료 클리닉, 온라인 GP 진료 서비스, 또는 전화 건강 상담 서비스인 헬스라인(0800 611 116)을 이용할 수 있다. 농촌 지역의 시간 외 진료는 카오라(Ka Ora, 0800 252 672)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 뉴질랜드(Health NZ)는 이번 파업으로 치료 지연과 서비스 장애가 예상되며, 이미 9월 1일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던 300명 이상의 신규 졸업 간호사들의 업무 시작 일정이 1주일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간호사회 측은 안전한 인력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간호사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으며, 환자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파업 일정은 법적 절차를 준수하여 발표되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한 최소한의 필수 서비스는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비응급 환자들은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고, 가정의나 헬스라인 상담을 먼저 이용해 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뉴질랜드 보건 시스템의 인력 부족과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 문제를 둘러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