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가게에서 아보카도 한 개가 $11에 팔리고 있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시기에 아보카도 가격은 상승해 한 개에 $14까지 올라갔다.

49여년간 과일 가게를 운영해온 오클랜드의 잭 럼씨는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아보카도 크기가 13cm가 되는 고품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기에 아보카도를 비축한 가게가 드물다고 말했다.

그러나 럼씨는 한 개 $14까지 오른 아보카도가 절반 정도만 팔리자 1개 $10.99로 가격을 내렸다.

그는 아보카도 판매에 대해 돈을 벌기보다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금 이 때가 아보카도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즐겨찾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아보카도는 매년 4월과 5월 두 달 동안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올라가지만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비싸게 소비자에게 느껴진다.

한 소비자는 아보카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가격이 너무 비싸 구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아보카도 농장이 많이 생기면서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을 줄일 것이라 기대되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6월부터는 아보카도 공급이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