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안전한 곳으로 뉴질랜드를 찾아온 한 이민자는 대낮의 오클랜드 주택가 한 거리에서 인종 차별성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하여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샌드링햄 거리를 걷고 있던 한 인도계 남성은 세 명의 젊은 남성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년전 인도에서 이민온 이 남성은 샌드링햄 지역에 주택을 구입하고자 정보지를 얻으러 거리를 걷고 있는데, 한 차량이 자신에게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피하며 이를 무시하려 했으나, 계속해서 뒤를 따라오다가 사람이 적은 거리에서 차를 세우고 내리더니 세 명의 남성으로부터 온몸에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인종 차별적인 욕설을 퍼붓고는 떠나갔으며, 이 남성은 차량 등록번호를 적어 놓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추적과 함께 수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