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첫 AI 국가전략 및 책임 있는 AI 가이드라인 발표…“혁신과 윤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뉴질랜드 정부, 첫 AI 국가전략 및 책임 있는 AI 가이드라인 발표…“혁신과 윤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 개 3,548 KoreaPost

595f883da392190a2f9c2a4b287930f0_1752268071_9013.jpg
 

2025년 7월,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 차원의 첫 인공지능(AI) 전략과 ‘책임 있는 AI 가이드라인(Responsible AI Guidance)’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를 경제 성장과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으면서도, 저품질·비윤리적 AI 콘텐츠 확산에 대해 엄격히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명확히 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뉴질랜드 AI 전략: 자신감을 갖고 투자하기(Investing with Confidence)’는 AI가 뉴질랜드 경제에 2038년까지 최대 760억 뉴질랜드달러(약 15% GDP)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AI는 경쟁력 유지와 글로벌 인재 유치, 생산성 향상에 필수”라며,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AI 도입 과정에서 공정성, 투명성,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등 OECD AI 원칙을 정책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25년 2월, 공공 부문 전용 ‘책임 있는 생성형 AI 가이드라인(Responsible AI Guidance for the Public Service: GenAI)’을 도입해, 정부기관의 AI 활용에 대한 투명성, 설명 가능성, 거버넌스, 보안, 책임성 등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윤리적 AI, 편향 방지, 장애인 접근성, 마오리·퍼시픽 등 소수민족 관점 반영 등 포용성과 사회적 신뢰 확보를 강조한다.


정부는 AI 전용법 제정 대신 기존 개인정보보호, 소비자 보호, 인권법 등 기존 법률을 활용하는 ‘라이트 터치(light-touch) 규제’ 방침을 밝혔다.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AI의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해 국제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가이드라인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은 민간 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공공 부문에서도 AI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농업, 의료, 교육 등 주요 산업에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AI 인재 양성·교육에 집중 투자한다.


공공기관의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민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신뢰를 구축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AI가 국가 경쟁력과 경제 성장의 핵심임을 인정하면서도, 책임 있는 활용과 윤리적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 기준과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AI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 '루돌프 작전' 진행

댓글 0 | 조회 926 | 2025.12.01
뉴질랜드 중부지역 경찰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루돌프 작전(Operation Rudolph)'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26일부터 … 더보기

버클랜드 크로싱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1,158 | 2025.12.01
지난29일밤 오클랜드의 버클랜드 크로싱(Bucklands Crossing)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오후 7시경 램 힐 로드(Lamb… 더보기

하우라키 만 전역, 오늘부터 야외 불꽃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758 | 2025.12.01
오클랜드 인근 하우라키 만(Hauraki Gulf) 모든 섬이 오늘(1일) 오전 8시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전면 화기 금지(Prohibited fire seas…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구매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

댓글 0 | 조회 1,241 | 2025.12.01
뉴질랜드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최근 ASB 주택시장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 더보기

뉴질랜드 올해 최대 상승 지역은 ?

댓글 0 | 조회 1,228 | 2025.12.01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그레이(Grey) 지역의 호숫가 마을 모아나(Moana) 로 나타났다. OneRoof–Valoc… 더보기

병원 의사, 연차휴가 미지급액 127만 달러

댓글 0 | 조회 809 | 2025.12.01
뉴질랜드 한 공공병원 의사가 연차휴가 미지급액으로 127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Health NZ(뉴질랜드 보건청)이… 더보기

12월, 뉴질랜드의 여름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댓글 0 | 조회 625 | 2025.12.01
12월의 뉴질랜드는 다른 어느 나라의 12월과도 다릅니다.달력이 겨울을 지나 연말을 향해 가고 있어도, 이곳은 햇살이 가장 길어지고 여름이 막 피어오르는 계절이기… 더보기

은행업 코드 개정, 스캠 피해 예방 중심으로 강화

댓글 0 | 조회 787 | 2025.12.01
뉴질랜드 은행업계가 최근 1년간 약 2억 6,500만 달러(약 2,650억 원)의 스캠 피해가 발생하자, 고객 보호를 위한 은행업 코드(Code of Bankin… 더보기

11월 30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23 | 2025.11.30
뉴질랜드 양고기 수출, 10월 ‘역대 최고치’ 기록뉴질랜드의 양고기 수출이 올해 10월 27,000톤, 약 3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M… 더보기

딸기 vs 블루베리, 영양과 건강에 어떤 베리가 더 유리할까?

댓글 0 | 조회 1,804 | 2025.11.30
딸기와 블루베리는 각각 다른 영양 성분과 건강 효과를 지닌 대표적인 베리류다. 딸기는 수분 함량이 90~92%로 높아 수분 공급과 포만감에 탁월하며, 비타민 C,… 더보기

2025년 11월, 뉴질랜드 경제 어디까지 왔나

댓글 0 | 조회 1,666 | 2025.11.30
11월 뉴질랜드 경제는 “나쁘지는 않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른” 미묘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기준금리는 추가로 내렸고, 기업·가계의 심리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며,… 더보기

임대주택 내 반려동물 관련 새 법규, 2025년 12월 1일부터 시행

댓글 0 | 조회 2,124 | 2025.11.30
뉴질랜드의 임대차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2025년 12월 1일부터 임대주택 내 반려동물 관련 새로운 규정이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임차인이 반려동물을 키우기 더… 더보기

12월 초, 가족·친구·연인 모두에게 추천하는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1,194 | 2025.11.30
12월이 시작되면 오클랜드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공간이 됩니다.거리에는 음악이 흐르고, 밤이면 조명이 빛나고, 곳곳에서 사람들이 작은 행복을 나누는 그런 계… 더보기

뉴질랜드 소규모기업, 연체대금에 직격타

댓글 0 | 조회 1,185 | 2025.11.30
뉴질랜드 소규모 기업들이 겪는 연체대금 문제로 인해 성장과 고용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연구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체대금의 비용은 약…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Albert Street, 버스 전면 재운행

댓글 0 | 조회 1,465 | 2025.11.30
오클랜드 도심 알버트 스트릿(Albert Street)이 City Rail Link(CRL) 개통을 앞두고 전면 정상화되면서, 그동안 공사로 인해 우회 운행을 해… 더보기

전 세계 항공 혼란, Airbus A320 소프트웨어 문제

댓글 0 | 조회 1,097 | 2025.11.30
최근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항공편이 동시다발적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항공 전문가들이 그 원인으로 태양 방사선(solar radiatio… 더보기

11월 29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24 | 2025.11.29
에어뉴질랜드 A320 소프트웨어 결함, 일요일까지 전면 복귀 예상에어버스 A320 기종 약 6,000대에서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 더보기

이번 주말 뉴질랜드 환율 흐름: 미국·한국과 비교해보니

댓글 0 | 조회 2,532 | 2025.11.29
이번 주말 기준 뉴질랜드 달러(NZD)는 미국 달러(USD)와 한국 원화(KRW) 대비 모두 완만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가… 더보기

소비자 신뢰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댓글 0 | 조회 734 | 2025.11.29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11월에 6포인트 상승해 98을 넘겼으나, 100 이하로 여전히 부정적 기류가 지속되고 있다. ANZ-Roy Morgan 소비자 신뢰지… 더보기

뉴질랜드 임차인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6가지

댓글 0 | 조회 3,058 | 2025.11.29
뉴질랜드의 임대 시장은 현재 임차인에게 다소 유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켜야 할 법적 의무는 명확하다. RNZ는 최근 임차인들이 종종 간과하거나 잘…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마카다미아 — 심혈관 건강부터 지방산 균형

댓글 0 | 조회 1,088 | 2025.11.29
뉴질랜드는 마카다미아 재배 조건이 매우 좋아노스랜드(Northland)와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을 중심으로작은 농장들이 고품질 마카다미아를… 더보기

뉴질랜드 사립학교, 2026년 등록금 평균 2500달러 인상

댓글 0 | 조회 1,524 | 2025.11.29
2026년 뉴질랜드 주요 사립학교의 등록금이 평균 2500달러(약 350만 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의 고등학… 더보기

5000만 달러 투입, 와이와에라 온천지구 리뉴얼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749 | 2025.11.29
뉴질랜드 오클랜드 와이와에라 온천지구가 7년간의 폐쇄를 마치고 50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대대적 리뉴얼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이와에라… 더보기

11월 28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415 | 2025.11.28
오클랜드, 11월 28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공식 시작11월 28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오클랜드 Aotea Square에서 라이브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된다.4…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진짜 ‘할인’은 절반뿐

댓글 0 | 조회 2,561 | 2025.11.28
뉴질랜드 소비자단체 Consumer NZ가 3개월간 주요 소매점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가격을 추적한 결과, 많은 제품이 오히려 ‘할인 전’이 더 저렴했던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