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0 개 4,818 노영례기자

코리안가든 트러스트는 지난 7월 25일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지반공사 정식 인가를 받아 건설부지인 Barrys Point에 공원 설립 지반 조성공사를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코리안가든은 오클랜드 카운실의 협조 아래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한국문화가 깃든 코리안가든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하겠노라고 밝혔다. 코리안가든 예정부지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아코랑가 버스 스테이션 인근으로 레이크 하우스 아트 센터(Lake House Arts Centre) 옆에 위치해 있다.

 

fbec2ede21be02d6d668dc6f6d12cefe_1565307607_5034.png
 

코리안가든 측에서는 보도 자료에서 지난 1997년 노스쇼어 지역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노스쇼어 카운실로부터 5천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리안가든의 조성작업이 늦어진 이유로는 코리안가든 부지가 매립지였기 때문에 지반조사가 필요했고, 노스쇼어 카운실이 오클랜드 카운실로 이관되어 수년간 담당자가 수 차례 바뀌어 지반조사에 대한 진행이 더 늦어졌다고 코리안가든 측에서는 전했다.

 

fbec2ede21be02d6d668dc6f6d12cefe_1565307626_393.png
 

보도 자료에 따르면, 코리안 가든 정원 건설공사는 1~3단계로 나눠 실시하기로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제 1단계 사업으로 진입로와 전기, 수도 배수관,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정원에 설치될 기념비를 한국의 가평군에서 기증 받아 현재 공원부지 내에 보관 중이다. 공원부지에 보관중인 가평석 돌에는 ‘자유, 사랑, 평화’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fbec2ede21be02d6d668dc6f6d12cefe_1565307643_793.png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에서는 웅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삽을 뜨면서 다시금 2, 3단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교민들의 모금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가든이 완공되면, 한국인의 자긍심 재고 및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코리안가든에서는 전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2년전 코리아포스트에 코리안가든 조성 사업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에서의 진행 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그 당시 이윤화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의장은 '리소스 콘텐트'가  승인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코리안가든 벽돌회원으로 기부금을 내었지만,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한 교민은 오랫동안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의 활동이 교민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안가든 트러스트는 한인커뮤니티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코리안가든'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므로, 해마다 사업보고를 통해 진행 사항과 함께 회계보고 등을 하여 기부금을 낸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교민들과 소통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홈페이지에는 벽돌회원으로 기부금을 낸 명단이 올려져 있다. 또한, 재무현황에는 2013년 3월 13일까지의 내용이 올려져 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측에서는 2년전 교민 언론지에 광고를 통해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재무사항을 알림을 했으며, 이제 '리소스 콘텐트' 승인이 되었으므로 허가 과정에서 소요된 경비, 추후 공사에 들어갈 예상 비용 등을 정리하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koreangarden.co.nz 이다. 

 

아래는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에서 보내온 보도 자료 원문이다. 

 

 

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이하 코리안가든)는 지난 7월25일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지반공사 정식 인가를 받아 건설부지인 Barrys Point에 공원 설립 지반 조성공사를 실시합니다. 코리안가든은 오클랜드 카운슬의 협조 아래 기초공사를 처음으로 한국문화가 깃든 코리안가든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리고자 합니다.

 

 ●코리안가든의 시발점은 언제인가

 지난 1997년 뉴질랜드 기독실업회가 창립되어 10년 이상 노스쇼어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공원, 호수, 산책로에 대한 쓰레기 청소를 해오던 중 노스쇼어 카운슬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5천평 부지(33년간 3회 연장)를 무상으로 받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왜 코리안가든의 조성작업 늦어졌나

 지난 2007년 무상으로 받은 땅이 매립지였기에 지반조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원에서는 Resource Consent가 필요 없지만 이곳은 매립지여서 반드시 지반조사가 필요한 절차였기 때문에 조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노스쇼어 카운슬이 지난 2010년 11월1일부터 광역 오클랜드 카운슬로 흡수 통합됨에 따라 오클랜드 카운슬로 이관돼 지난 수년간 담당자만 해도 수 차례 바뀌면서 지반조사 역시 매번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코리안가든 운영위원들은 골머리를 앓았고, 교민들 또한 관심과 지지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옛 말처럼 대외적으로도 자금모금을 위한 홍보활동이 줄어들게 되었음은 굳이 들으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설상가상 끝에 코리안가든 운영위원들은 총력을 기울여 Resource Consent를 발급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10여년만인 2019년 7월25일 드디어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Resource Consent를 받게 된 것입니다. 

 

 ●현지사회에 작은 것이라도 되돌려주는 자세로

 코리안가든 정원 건설공사는 1~3단계로 나눠 실시하기로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이제 1단계 사업으로 진입로와 전기, 수도 배수관,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정원에 설치될 기념비를 한국의 가평군에서 기증 받아 현재 공원부지 내에 보관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평군이 전임 조기원 의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가평석 돌에 ‘자유, 사랑, 평화’라는 글귀까지 새겨 저희에게 보내왔던 것입니다.

 이제 코리안가든의 웅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삽을 뜨면서 다시금 2, 3단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교민들의 모금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코리안가든의 완공 후 미래상은

 코리안가든이 완공되면 한국인의 자긍심 재고는 물론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교민들이나 후손들에게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소, 그리고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우게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크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지인들에게도 한국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인 만큼 이 유무형의 가치는 숫자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우정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역사와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질랜드 사회에 자리잡을 코리안가든 설립을 위해 모든 교민들께서 한마음 한 뜻을 모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

 

 

 

fbec2ede21be02d6d668dc6f6d12cefe_1565308320_733.png
▲코리안가든 예정부지 (파란색 원 부분) 

오클랜드 차 사고, 1명 사망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837 | 2019.08.10
금요일밤, 오클랜드에서 차가 나무를 들이박은 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다.경찰은 금요일 밤 10시 직후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애비모어 드라이브에서 사고가 발생해 구급… 더보기

철도 막고 나선 환경 단체 "석탄은 캐지도 쓰지도, 수출도 말아야"

댓글 0 | 조회 1,558 | 2019.08.09
석탄 사용에 반대하는 환경 단체 회원들이 철로를 막고 시위에 나섰다.시위는 8월 9일(금) 오전에 100여 명의 'Extinction Rebellion' 소속 운… 더보기

1억불어치가 넘는 마약이 쏟아져 나온 오클랜드 아파트의 옷장

댓글 0 | 조회 3,725 | 2019.08.09
무려 1억 4000만달러어치가 넘는 막대한 양의 마약을 숨겨두었던 2명의 외국인이 체포됐다.경찰은 지난주에 오클랜드 시내의 한 아파트 내 옷장에 숨겨져 있던 11… 더보기

무자격 훈련생에게 작업 시킨 전기업체 대표에게 벌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2,132 | 2019.08.09
자격이 없는 훈련생에게 작업을 맡겼던 전기업체 주인에게 벌금이 선고됐다.8월 9일(금) 경제혁신고용부(Minister of Business, Innovation … 더보기

주말, 더니든을 포함한 남섬 일부 지역에 폭설 예보

댓글 0 | 조회 1,796 | 2019.08.09
MetService는 이번 주말, 오타고와 캔터베리 일부 지역에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MetService는… 더보기

뉴질랜드 유치원 교육, 수준 저하 우려

댓글 0 | 조회 2,525 | 2019.08.09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부모들은 정부의 유아교육 허가와 감사 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어 자녀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못 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오타고… 더보기
Now

현재 "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댓글 0 | 조회 4,819 | 2019.08.09
코리안가든 트러스트는 지난 7월 25일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지반공사 정식 인가를 받아 건설부지인 Barrys Point에 공원 설립 지반 조성공사를 실시한다고 … 더보기

루아토리아 여성 사망 사건, 경찰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604 | 2019.08.09
루아토리아에서 발생한 한 여성의 설명할 수 없는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대중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포리루아 출신의 캐슬린 카와나… 더보기

시가 3백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 든 봉지, 오클랜드 해안에서 발견

댓글 0 | 조회 2,162 | 2019.08.09
(KCR방송=뉴질랜드) 시가 3백만 달러 상당의 코케인 가루를 담은 여러 개의 비닐 포장 백들이 오클랜드 서부 해안에서 바닷물에 밀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어제… 더보기

카운트다운 수퍼마켓, 일부 스낵팩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2,669 | 2019.08.09
(KCR방송=뉴질랜드) 카운트다운 수퍼마켓은 225그램 Woolworths Crunchy Natural Almonds 스낵팩 제품을 리콜 수거하는 것으로 밝혔다.… 더보기

해수면 10cm 상승하면, 수 만명 거주지 이동해야...

댓글 0 | 조회 2,180 | 2019.08.09
(KCR방송=뉴질랜드) 해수면이 10Cm 상승하게 되면 수 만 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거주지를 이동하게 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한 조사 연구에서 알려졌… 더보기

뉴질랜드 여성들의 브래지어, 남태평양으로 전달

댓글 0 | 조회 2,525 | 2019.08.09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여성들이 모은 브래지어들이 남태평양 국가들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자유로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개 정부 기관의… 더보기

베트남 학생, 비자 지원서 중 47건 사기 서류 적발

댓글 0 | 조회 3,461 | 2019.08.08
이민성에서는 베트남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한 지원서 중 47건의 사기 서류를 발견한 후, 이들의 뉴질랜드 입국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이민성 지니 멜빌 부… 더보기

ASB 은행 모기지 금리 인하, 다른 은행도 뒤따라...

댓글 0 | 조회 3,856 | 2019.08.08
ASB는 수요일 오후 중앙은행이 공식 현금 금리를 0.5 % 포인트 인하하여 기록적으로 최저 1%를 기록한 후, 뉴질랜드에서 제일 먼저 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A… 더보기

뉴질랜드 한인 단체,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 발표

댓글 0 | 조회 3,133 | 2019.08.08
뉴질랜드 한인 단체들이 일본의 경제 보복 행위에 대해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오늘 (8일)오후 발표하고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식을 내일 오… 더보기

34살 차이 부부, 파트너십 비자 거절당한 부인

댓글 0 | 조회 5,436 | 2019.08.08
34살 차이가 나는 부부가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살고 있으며, 부인의 파트너십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68세의 웨인 그린우드 씨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34세의… 더보기

키위, 1회용 플라스틱 금지 압도적으로 원해

댓글 0 | 조회 1,917 | 2019.08.08
콜마 브런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사람들은 포장, 병, 빨대와 같은 1회용 플라스틱 금지를 압도적으로 원하고 있다.설문 조사 응답자의 82%는 지난달 발… 더보기

오클랜드 한 학교 통학로, 자전거와 보행자 공유로 학생 안전 위협

댓글 0 | 조회 1,819 | 2019.08.08
오클랜드의 한 학교 교장은 자전거와 보행자가 공유하는 학생들의 통학로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뉴턴 센트럴 스쿨(Newton Central Schoo… 더보기

이후마타오 시위현장, 평화로운 시위 당부

댓글 0 | 조회 1,401 | 2019.08.08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망게레 이후마타오​지역에서 계속되는 마오리 부족의 시위를 경계하러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등 인종 차… 더보기

작업자 부상으로 '전신마비 불구', 회사 50만 달러 벌금과 보상금

댓글 0 | 조회 1,660 | 2019.08.08
(KCR방송=뉴질랜드) 노스랜드에 위치한 한 회사는​붐 리프트를 타고 작업을 하다가 떨어져 영구적으로 불구의 몸이 된 작업자에게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과 보상금… 더보기

호주에서의 키위 추방 규정 강화, 양국 관계의 위협 요인

댓글 0 | 조회 2,297 | 2019.08.08
(KCR방송=뉴질랜드) 이미 호주로부터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추방을 당하고 있지만, 호주 정치인들이 추방 규정을 강화하면서 뉴질랜드와 호주와의 관계에 새로운 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골목에서, 한 여성 칼에 찔려 중태

댓글 0 | 조회 2,797 | 2019.08.08
(KCR방송=뉴질랜드) 어제 밤 오클랜드 시내 골목에서 한 여성이 칼에 찔린 사건이 있었다.경찰은 어제 밤 8시 5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구급차를 이용… 더보기

"통기타와 함께 7080 음악을 함께~" 와이카토에서 무료 정기 공연

댓글 0 | 조회 2,482 | 2019.08.07
"솔방울 트리오"가 와이카토에서 무료 정기 공연을 갖는다.오는 8월 17일 저녁 6시 30분 해밀턴 지구촌 교회(33 Charlemont St, Hamilton)… 더보기

200헥타르 넘는 오클랜드 땅, 공공 광장으로 개편

댓글 0 | 조회 2,558 | 2019.08.07
오클랜드 카운실은 233헥타르의 토지를 공공 개방 공간으로 개편한 후, 오클랜드 시민들이 더 많은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클랜드 필 고프 시… 더보기

국내 실업률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댓글 0 | 조회 1,778 | 2019.08.07
국내 실업률이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8월 6일(화)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의 '계절적으로 조정된 분기 실업률(s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