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빠르게 변하며 뉴질랜드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오클랜드에​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번 시장 선거에 두 유력한 후보들이 외치고 나섰다.

어제 오클랜드의 80개 거주 지역들의 대표들을 참석한 가운데 벌어진 정책 발표에서 필 고프 시장은 정부는 오클랜드를 수퍼 시티로 만들어 놓고 이에 대한 지원은 다른 작은 29개 지방 자치 단체 정도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각료 출신인 타미헤레 후보는 중앙 정부가 오클랜드의 목을 조이고 있다고 말하며, 매년 4만 명이 늘어나고 있는 도시에 대하여 보다 강력하게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미헤레 후보는 고프 시장은 중앙 정부로부터의 지원에 대하여 조건부로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적은 지원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자신은 제2의 하버 브릿지를 비롯하여 보다 강력한 재정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했다.

그는 정부와의 관계를 새로이 하며, 크라이스처치 복구 사업에 오클랜드가 재정 지원을 하였고, 카이코우라와 웰링턴 피해 복구에도 지원을 하였으나, 정부의 지역 개발 기금에는 제외되어 있다고 불만을 표하며, 오클랜드 지역의 도로와 복지에 대한 부분에 시민들의 레이트 이외에 중앙 정부로부터의 지원을 유도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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