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와 거리는?

0 개 5,861 27/10/2019. 13:42 노영례기자 (122.♡.137.164) 뉴질랜드

Keep New Zealand Beautiful Awards에서 황가누이(Whanganui)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상을 수상했다. Lower Hutt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수상했다.

강변 도시인 황가누이의 리지웨이 스트릿(Ridgway Street) 구역은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환경 및 미화 프로젝트를 주도한 도시를 시상하는 연례 행사에서, 황가누이는 또다른 혁신 중 거리 예술 축제, 도시 공유 통로 및 시내 재생 작업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eep New Zealand Beautiful은 지역 사회를 깨끗하고 안전하며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로, 지난 50년 동안 'Be A Tidy Kiwi'와 'Do the Right Thing' 등 전국적인 문화 경관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된 리지웨이 스트릿에 대해 황가누이 시의원 헬렌은 문화 유산인 건물과, 봄에는 아름다운 꽃 나무가 있는 작은 공원은 지난 여름에 푸드 카트 팝업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이 공원에는 황가누이 화가 에디스 콜리어의 팻 페리 벽화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해미시 맥도올 황가누이 시장은 시상식에서 지난 1년간 황가누이에서 미화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했다며, 거리 예술 축제에서부터 문화유산적인 건물의 강화 작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으로 지역 사회의 마을 미화 작업과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모습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가장 아름다운 작은 타운에는 와이히가 선정되었고, 가장 아름다운 큰 타운에는 캠브리지가 뽑혔다.

최고의 화장실에는 인버카길의 Colac Bay Toilet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래는 10월 24일 남섬 더니든의 토이투 오타고 세틀러스 뮤지엄에서 발표된 Keep New Zealand Beautiful Awards(KNZB) 수상 내역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Keep New Zealand Beautiful Awards 20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