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318,891채의 주택이 습기로 인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 수치는 캔터베리와 오타고 지역의 총 주택수보다 많다.
습기로 영향을 받는다고 집계된 318,891채 중 44,520채의 집에는 항상 습기가 많은 상태이며, 이 수치는 모든 주택의 3%에 해당한다.
추가로 274,371채의 주택은 때때로 습기가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모든 가정의 18.5%에 해당한다.
뉴질랜드 통계청에서 습기와 곰팡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스랜드, 오클랜드 및 기즈본 등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축축한 주택을 신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랜드에서는 사람이 사는 주택의 4.5%가 항상 축축한 습기가 많은 상태이고, 23.1%는 때때로 습기가 많다고 느끼는 경우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에서는 24,765채의 집에서 항상 A4 크기 이상의 곰팡이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습기의 정도는 집이 눅눅하거나 냄새가 나고, 벽, 천장, 바닥 또는 창틀에 물기가 있는 것으로 정의되었다.
렌트 주택은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경우에 비해 항상 축축한 경향이 약 7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집을 임대한 가구 중 7.5%가 항상 축축하다고 답했으며, 30.6%는 때때로 축축하다고 답했다.
집주인이 살거나 집주인 가족이 사는 경우에는 항상 축축한 느낌은 1.1%, 때때로 습기가 많다고 느끼는 것은 13.7%로 나타났다.
A4 용지보다 큰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4.3%의 집(64,536채)에서 항상 있었고, 때때로 보인다고 하는 주택은 12.6%(188,319채)로 나타났다.
습기와 마찬가지로 곰팡이는 임대하는 사람들의 가정에서 더 일반적이었다. 임차인의 경우 거의 10%가 A4 크기 이상의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항상 있는 집에 살고 있었고,이 곰팡이가 때때로 있다고 답한 가구는 거의 20%로 나타났다.
집주인이 살거나 집주인 가족이 사는 경우에는, 항상 곰팡이가 나타난다고 답한 가구는 2.1%였고, 때때로 곰팡이가 보인다는 주택은 9.5%로 집계되었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