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성 스타트업, 벤처투자 3% 미만 ‘투자 절벽’ 현실

뉴질랜드 여성 스타트업, 벤처투자 3% 미만 ‘투자 절벽’ 현실

0 개 2,915 KoreaPost

141ff3cb9894972c57cd91a699e2d858_1758132157_4736.jpg
 

뉴질랜드 여성 창업기업이 벤처 투자 시장에서 사실상 소외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체 투자금의 3%도 채 되지 않는 비율만이 여성 단독 창업 기업에 흘러가고 있으며, 창업 열 곳 중 단 한 곳만이 투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대학교가 실시한 ‘성별 투자 격차(Gender Investment Gap, GIG)’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뉴질랜드 벤처캐피털 20개 펀드가 총 1억6천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 가운데 여성 단독 창업 기업에 돌아간 금액은 약 460만 달러에 그쳤다.


연구 공동 설립자인 제니 러드(Jenny Rudd)는 “수치가 충격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그 격차 자체가 더 심각하다”며 문제의 핵심은 “백인 남성 중심의 투자 구조”라고 강조했다. 러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벤처 투자의 85~90%가 백인 남성 투자자들의 손에 있고, 그들은 자신과 닮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창업자에게 자금을 투입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같은 투자 편중으로 자금은 소수의 남성 창업자에게 집중되며, 결과적으로 대형 기업을 성장시킬 자원도 이들에게만 따라붙는다. 러드는 “이 때문에 사람들은 성공한 기업은 남성이 이끈다고 믿게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여성 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더라도 규모는 남성 기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고 지적하며, “이 수치는 투자업계 전체에 보내는 경종”이라고 말했다.


러드는 “기업가정신은 성별에 국한된 능력이 아니다. 그럼에도 특정 집단만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뻔하다”며 “투자자들이 여성 창업가에게 ‘예스(yes)’라고 말하기 시작해야만 변화가 온다”고 강조했다.


여성 창업에 대한 투자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연구가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연구가 여성을 중심으로 한 기업이 남성 기업보다 투자 대비 성과가 크다고 일관되게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UN)의 최근 보고서 역시 여성 주도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세계 경제에 5조 달러, 뉴질랜드 경제에만 320억 달러의 추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클랜드대학교 크리스틴 우즈(Christine Woods) 교수는 “벤처 투자가 여성 기업에 이토록 적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젊은 여성 창업가 지망생들에게 설명하기조차 힘들다”며 “공정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지원을 향한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성별 투자 격차 연구를 공동 설립한 데임 테레사 가통(Dame Theresa Gattung) 역시 “여성 기업은 뉴질랜드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잠재력”이라며 “여성에게 투자하는 것은 단순히 옳은 선택일 뿐 아니라 가장 스마트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 정책결정자, 기업 지도자 모두가 이제는 나서서 최고의 아이디어가 성별과 무관하게 공정하게 자본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urce: RNZ


9월 20일 오클랜드, 가족과 커뮤니티를 위한 봄 축제와 놀이터 리오픈 행사 동시…

댓글 0 | 조회 3,480 | 2025.09.18
이번 9월 20일, 오클랜드에서는 가족과 커뮤니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엡솜 지역에서는 그리인우즈 코너 봄 축제가 오전 10시부… 더보기

뉴질랜드 소방 및 응급 봉사자 4명, 국왕 생일 훈장 수상 영예

댓글 0 | 조회 3,051 | 2025.09.18
뉴질랜드 소방 및 응급 구조 자원봉사자들이 9월 16일 웰링턴 정부 하우스에서 신디 키로 총독으로부터 국왕 훈장을 받았다.옥스퍼드, 폭스 글레이셔, 마타타, 타이…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아동 성착취 이미지 9,000건 소지 혐의로 징역 3년 7개월 선…

댓글 0 | 조회 3,329 | 2025.09.18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토드 키스 로런스 데일 윌리엄스(30)가 아동 성착취 이미지와 동영상 8,928건을 소지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3년 7개월을… 더보기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시즌 45주년 기념 ‘Mozart & Mischief’ 특별 …

댓글 0 | 조회 2,654 | 2025.09.18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시즌 45주년을 맞아 2025년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오클랜드 타운홀 대강당에서 특별한 음악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공…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여성 스타트업, 벤처투자 3% 미만 ‘투자 절벽’ 현실

댓글 0 | 조회 2,916 | 2025.09.18
뉴질랜드 여성 창업기업이 벤처 투자 시장에서 사실상 소외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체 투자금의 3%도 채 되지 않는 비율만이 여성 단독 창업 기업에 흘러… 더보기

NZ “여자럭비 월드컵 준결승 진출, 9월 20일 캐나다와 4강전

댓글 0 | 조회 3,117 | 2025.09.17
‘2025년 여자럭비 월드컵(Women’s Rugby World Cup 2025)’에 출전한 뉴질랜드 대표팀인 ‘블랙펀스(Black Ferns)’가 순조롭게 8강… 더보기

[업데이트] 엘러스리 교통사고, 여성 1명 사망·1명 중상…현장 긴급 통제

댓글 0 | 조회 4,924 | 2025.09.17
오늘 오후 3시 37분경, 엘러스리 메인 하이웨이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차량에 탑승했던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 더보기

제16회 무지개 시니어 합창단 정기공연, 10월 18일 Epsom에서 무료 개최

댓글 0 | 조회 1,229 | 2025.09.17
뉴질랜드 한인 및 다문화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무지개 시니어 합창단이 제16회 정기공연을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5시부터 Epsom Girl’s … 더보기

뉴질랜드 무용학교 2025 공연 시즌: 전통과 혁신의 무대

댓글 0 | 조회 3,074 | 2025.09.17
뉴질랜드 무용학교(NZSD)가 2025년 공연 시즌을 오는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웰링턴의 테 와헤아: 국립 무용 및 드라마 센터(Te Whaea: Nati… 더보기

생활비 위기 속 소비자 자신감 약화, 경기 회복 불투명

댓글 0 | 조회 3,648 | 2025.09.17
뉴질랜드 소비자 자신감이 올해 중반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생활비 상승 압박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웨스트팩-맥더못 밀러 소비자 자신감 지수는 9월에 90.9로 소… 더보기

대형몰·축제·교통 허브… 만일을 위한 'ESCAPE·HIDE·TELL' 지침 공개

댓글 0 | 조회 3,126 | 2025.09.17
경찰은 ‘혼잡 장소(Crowded Places)’에서 무장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 인식을 높이고 행동 지침을 안내하는 다양한 자료와 캠페인을 17일 … 더보기

금리 인하에도 깊어진 뉴질랜드 주택시장 '침묵'…매물 넘치고 회복은 내년으로

댓글 0 | 조회 3,983 | 2025.09.17
뉴질랜드의 8월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발표된 REINZ(뉴질랜드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주택가격지수는 전달에 이어 8월에도 변동이… 더보기

뉴질랜드 병원, 작년 평균 근무 교대마다 간호사 587명 부족

댓글 0 | 조회 3,384 | 2025.09.17
인포메트릭스가 간호사 노조를 위해 작성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뉴질랜드 공공병원 59곳의 169만 근무 교대 중 평균 587명 간호사가 부족했던 것으로 … 더보기

불안정한 봄 날씨,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 악화 우려

댓글 0 | 조회 3,222 | 2025.09.17
봄이 시작되면서, 불안정한 날씨가 꽃가루를 공기 중에 퍼뜨려 재채기, 쌕쌕거림, 천식 증상 악화를 일으키는 연례 현상이 찾아왔다.올해 봄 시즌은 이미 강한 바람과… 더보기

뉴질랜드 땅값 30년간 급등, 소득 격차와 지역별 편차도 심화

댓글 0 | 조회 4,174 | 2025.09.17
지난 30년간 뉴질랜드 땅값은 연평균 약 7%의 비율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1990년대 초부터 2024년까지 평균적으로 주택과 토지 가격이 3배 이상 오른 가운… 더보기

뉴질랜드 인플레이션, 9월 분기 3% 미만 정점 가능성

댓글 0 | 조회 3,553 | 2025.09.17
통계청의 선택물가지수(Selected Price Indexes, SPI) 결과가 예상보다 다소 약하게 나오면서 AS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스미스는 9월 분기…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안정 속 신중한 낙관…"봄철 장기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3,451 | 2025.09.17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REINZ)의 신임 대표 리지 라일리는 공식 현금금리(OCR) 인하가 시장에 즉각적인 상승 효과를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8월 기준 현금… 더보기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 TOP 7

댓글 0 | 조회 4,222 | 2025.09.17
여러분,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아침에 바쁘게 달걀 하나 데워 먹으려다 전자레인지 안에서 ‘펑!’ 하고 터져버린 사건.혹은 간단히 소스를 돌렸는데, 내부 벽면… 더보기

공급업체 비용 상승 지속, 식료품 가격도 상승 압력

댓글 0 | 조회 3,371 | 2025.09.17
2025년 8월 뉴질랜드 슈퍼마켓으로 식료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비용이 전년 대비 평균 2.3% 상승했다고 인포메트릭스의 브래드 올슨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밝혔다.… 더보기

9월 22일 “오전 6시~8시, 전국에서 ‘부분일식’ 관측할 수 있다”

댓글 0 | 조회 3,658 | 2025.09.17
다음 주에 뉴질랜드 전국에서 ‘부분일식(partial solar eclipse)’을 관측할 수 있다.오는 9월 22일(월), 날씨가 허락한다면 전국에서 오전 6시… 더보기

보건부 “환자와 가족, 24시간 함께 하는 제도 도입”

댓글 0 | 조회 3,239 | 2025.09.16
보건부가 병원에서 환자 곁에서 가족이 24시간 함께 머물며 돌볼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놨다.보건부 관계자는 새로 도입하는 ‘Patient and W… 더보기

NZ와 호주 총리 “산 정상에서 만난 비용 논란”

댓글 0 | 조회 3,615 | 2025.09.16
럭슨 총리 “퀸스타운 홍보용, 성공적 만남이었다”힙킨스 노동당 대표 “개인 SNS 게시용일 뿐, 홍보 기회 놓쳤다”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 크리스토퍼 럭슨 뉴… 더보기

폭우와 강풍, 남섬과 북섬 남부 강타 예정

댓글 0 | 조회 3,743 | 2025.09.16
이번 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남섬 대부분과 북섬 남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MetService)은 화요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습한… 더보기

우유, 치즈, 버터 가격 급등

댓글 0 | 조회 3,310 | 2025.09.16
뉴질랜드의 식품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우유, 치즈, 버터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8월까지 12개월 동안 5% 상승했다.통계청(Stats NZ)에 따… 더보기

과속 카메라 장착 트레일러, 첫 배치 시작

댓글 0 | 조회 3,401 | 2025.09.16
9월 17일부터, 뉴질랜드 도로에 속도 단속 카메라가 장착된 이동식 트레일러가 배치될 예정이다. 첫 번째 트레일러는 오클랜드에서 가동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