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의대생 53명, 해외 근무 인턴 기간에 대한 처벌 받고 있어
(KCR방송=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측은 3개월 간의 해외 근무 인턴 기간을 휴가로 보낸 50명 이상의 인턴을 처벌하고 있는 중이다.
해외 인턴 근무 규정을 어긴 53명의 학생들은 반성문을 쓰고 지원금의 일부를 상환하고, 12월 동기생들의 졸업식에 참가할 수 없다.
학교측은 해외 인턴 근무 금지 지역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근무 보고서 작성을 강화하는 등의 지침과 규정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졸업생들은 오랜 전통의 해외 인턴 근무에 대해 이들 50여명의 학생들은 희생양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보라 파월(Deborah Powell) 의사 협회장은 해외 인턴 근무는 장소와 병원에 따라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일부 인턴은 주 80시간 근무하고 그 다음주는 주 80시간 근무에 대한 보상으로 한 주 쉬는 병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인턴 근무에 대한 지침과 규정이 매우 느슨하기에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며, 학교 측의 관리 소홀과 느슨한 지침과 규정이 인턴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장관은 이 사안에 주목하고 있으며 모든 사실들이 확실하게 밝혀진 후에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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