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꽃이 피는 바틀렛 라타 나무는 야생에서 카카포 새보다도 더 희귀종이다.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이 나무가 멸종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바틀렛 라타 나무는 어른 나무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키가 작은 나무만 알려져 있으며, 과학자는 수분 공급이나 꽃이 피는 시기 등에 대해 정확하게 연구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틀렛 라타 나무는 야생에서 13그루 밖에 남지 않았는데, 로워 헛 보호구역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큰 나무는 식물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테 파파 식물학자는 이렇게 큰 바틀렛 라타 나무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로워 헛 보호 구역에서 바틀렛 라타 트리가 꽃을 피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과 생태학자들은 로워 헛 보호 구역 안의 바틀렛 라타 나무에서 꽃이 핀 작용 등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나무가 멸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머틀 녹병 등은 다른 나무도 마찬가지지만 바틀렛 라타 나무에게도 치명적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크리스마스 철이 되면 빨간 꽃이 피는 포후투카와와 함께 라타 나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토착 나무 중 하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라타 나무는 빨간 꽃이 피고, 하얀 꽃이 피는 바틀렛 라타는 거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