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이 라임 e-Scooter를 다음주 오클랜드 도로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라임 스쿠터의 직원들은 황폐해졌다.
웨이브 e-Scooter도 오클랜드에서 사라지게 된 반면, 다른 4개의 전자스쿠터 회사 Beam, Flamingo, Jump, Neuron 등은 6개월의 라이센스를 받았다. 라임이나 웨이브 스쿠터가 중단되지만, 이들 4개의 회사 제품들이 거리에 선보이게 되어 현재 1,875대의 전자 스쿠터가,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3,200대로 늘어나게 된다.
라임 스쿠터에서는 그동안 안전 문제 등이 발생했지만, 그것을 보안해왔고, 시장에서 가장 좋은 스쿠터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오클랜드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라임 스쿠터가 사라지는 것은 이용자와 직원 모두에게 슬픈 일이라고 라임에서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전자 스쿠터가 오클랜드에 선보인 이래로 많은 안전 문제가 대두되었고, 1명이 오클랜드에서 사망하고 많은 부상 사례들이 발생하면서 라임 전자 스쿠터는 지난 2월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라임은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 7일마다 스쿠터를 점검하기로 하고 거리에서 다시 서비스되는 것이 허용된 바 있다.
약 45명의 직원이 라임의 오클랜드 창고에서 일하고 있지만, 오늘의 결정은 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라임 스쿠터는 다른 지역 카운실과 협력하고 있으며, 셀윈 지구 카운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 스쿠터는 오클랜드로 되돌아 오기를 원한다며, 카운실과 계속 대화하여 기대치가 무엇이며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셰인 엘리슨 최고 경영자는 전자 스쿠터의 시범 운영기간으로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새로운 개선 사항을 도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