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 가운데, 일요일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되었다.
MetService는 주말이 끝나기 전에 북섬 북단과 남섬의 남서쪽에 폭풍우 가능성을 예보했다.
기상학자 앤디 베스트는 일요일 노스랜드에서는 소나기로 시작해 오후부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북쪽 지역에도 천둥이 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섬에서는 비전선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고 있고, 서쪽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상된다.
남섬 오티라 호수와 강의 상류, 다우트 풀 사운드 북쪽 피요르드랜드 등의 웨스트랜드 지역에는 폭우 경고가 내려졌다.
웨스트랜드 지역에는 최근의 폭우로 프란츠 요셉 타운으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손상되어 여전히 복구 작업 중이다.
캔터베리 호수와 강, 아서스 패스의 남쪽, 윈튼 북쪽과 사우스랜드 내륙 지역에도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 오후 애쉬버튼에서 오타고 북부까지 일부 뇌우 발생 위험이 있으며, 곳에 따라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MetService에서는 경고했다.
일요일에는 비구름이 비교적 빠르게 움직여 홍수나 산사태의 위험은 크지 않지만,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날씨 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