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이 시작되며 향후 2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특히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핫스팟'에서의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핫스팟'으로는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의 타라나키 구간, 1번 고속도로 워크워스 주변, 2번 국도의 포케노와 오클랜드에서 코로만델을 오가는 25번 국도 사이 구간, 카피티 코스트 등이다.
황가레이의 1번 고속도로는 북쪽 방향으로는 12월 20일, 23일, 27일에가장 붐비고, 1월 5일에는 남쪽 방향으로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타우랑가와 카티카티 사이의 2번 고속도로는 1월 2일, 3일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오타고의 와나카 동쪽 8번 국도는 12월 27일~1월 3일 사이 오후 시간에 교통 흐름이 최악일 것으로 예상된다.
퀸즈타운의 국도 6번은 동쪽 방향으로 12월 28일과 1월 1일~2일 붐빌 것으로 보이며, 12월 30일~31일에는 서쪽 방향으로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휴가를 일찍 떠나는 사람들로 도로가 많이 혼잡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교통량은 일찌감치 완화되었다.
금요일 저녁 7시경에는 오클랜드 북부 및 북서부 고속도로의 혼잡이 사라졌고, 금요일 오후에는 보통 많은 차들로 붐비던 남부 고속도로도 비교적 순조롭게 차량들이 이동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 도심의 교통 체증은 약간 줄어들었지만, 도로 폐쇄로 인해 여전히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곳들이 있었다.
금요일 오클랜드 시티 해안가의 Quay Street 교통 흐름은 시티 레일 링크 공사로 알버트 스트릿을 폐쇄해 매우 혼잡했다.
웰링턴은 하수가 웰링턴 항구로 넘쳐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작업으로 윌리스 스트릿은 비비안 스트릿과 매너스 스트릿 사이가 자정까지 폐쇄되었다. Ghuznee Street는 더 테라스와 빅토이라 스트릿 사이 구간이 폐쇄되었다.
뉴질랜드 교통국은 전국의 운전자들에게 휴가철 이동할 때 계획을 세워서 가장 바쁜 시간대를 피해서 운전할 것을 권고했다.
NZTA는 오클랜드의 경우, 금요일부터 주말을 걸쳐 다음주까지 도로에 차들이 많이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링턴의 경우는 금요일부터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이 예상되었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교통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