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혹스베이의 기스본 앞바다의 유람선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남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다가 결국 중단되었다.
62세의 호주인 남성이 네이피어에서 항해하는 동안 유람선 선상에서 뛰어내렸다고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 유람선은 8일 전에 시드니를 출발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12일 동안 항해 중이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오늘 아침 타우랑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내일 아침에는 오클랜드로 향하고, 내일 오후는 시드니로 출발할 일정이었다.
CCTV카메라 영상과 증인의 목격에 의하면, 그 남성은 사고가 아니라 스스로 유람선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구조 조정 센터는 마야 반도의 남서쪽으로 약 6해리 떨어진 해상의 선박에서 긴급 호출이 발송된 후, 어제 저녁 7시경 사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어제 신고가 접수된 이후, 3대의 헬리콥터, 2척의 컨테이너선, 2척의 요트, 크루즈 유람선도 포함해 일요일 밤 수색에 참여했지만 남성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월요일 새벽 6시부터 네이피어 해안 경비대와 이스트 랜드 구조 트러스트 헬리콥터가 출동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으나, 차가운 바다 기온으로 더이상 생존이 힘들다는 판단 이후 정오경에 수색을 중단했다. 수색에 참여했던 선박 등은 모두 철수했다.
해양 뉴질랜드 구조 조정센터 대변인은 바다의 날씨가 지난밤 이후 날씨가 악화되었으며, 현재 바람이 많이 부는 고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참고 이미지 : 노르웨이 크루즈(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