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로또복권 추첨에서 1700만달러가 넘는 행운의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이 탄생했다.
12월 28일(토) 저녁에 실시된 1920회차 뉴질랜드 로또복권 추첨에서 그동안 당첨자가 여러 차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700만달러까지 누적된 파워볼 복권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당첨 번호는 각각 06, 10, 16, 24, 28, 34번이었고 파워볼 번호는 02, 그리고 보너스 번호는 38번이었다.
해당 복권은 남섬 남부 내륙인 매켄지(Mackenzie) 지방의 작은 도시인 트와이젤(Twizel)에 있는 'The Market Store'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당첨자는 모두 6명이 나눠 갖게 된 1등 당첨금 100만달러 중 16만6667달러를 포함해 모두 1716만6667달러라는 거금을 받는다.
이번 당첨은 금년 들어 16번째로 나온 파워볼 당첨이다.
한편 또 다른 5명의 1등 당첨 복권들은 오클랜드 실베데일(Silverdale)의 '파크 앤 세이브'와 로얄 오크(Royal Oak)몰, 그리고 남섬 오타고의 모스길(Mosgiel)에 있는 뉴월드 슈퍼마켓 등지에서 팔린 복권들이었다.
또한 연말을 맞아 실시된 '로또 트리플 딥 크리스마스(Lotto's Triple Dip Christmas)' 프로모션에서 나온 100만달러의 1등에 당첨된 바우처는 해밀턴의 카운트다운 딘스데일(Countdown Dinsdale)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