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만델의 Matarangi Beach에 좌초된 고래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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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변에는 4마리의 파일럿 고래가 죽었고, 7마리의 다른 고래들이 살아 있다.
보존국 직원을 중심으로 약 1,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좌초된 고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존국 대변인은 살아있는 고래는 모래 위에서 몸을 편안하게 누이고 있고, 사람들은 바닷물을 한 통씩 부어주며 고래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시원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재로서는 돕고 있는 사람들로 충분하고 더이상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보존국 대변인은 말했다.
오후 3시경에 만조가 되면 바다로 좌초된 고래가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atarangi 현지인은 고래가 황가포우아와 마타랑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좌초되는 고래를 돕기 위한 요나 프로젝트의 의료진은 고래가 오후에 바다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
요나 프로젝트의 대런 글로버는 고래를 돕기 위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옷, 선크림,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음식, 물 등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람들이 종종 고래를 돕기 위해 결심하지만, 추위, 탈수, 배고픔 때문에 몸이 아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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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래의 무리를 이끄는 파일럿 고래가 황가레이 항구 근처에서 발견되어 보존국 직원과 요나 프로젝트팀이 해안가를 모니터링한 바 있다. 파일럿 고래가 이끄는대로 고래 무리들이 해안가로 몰려든 후, 썰물 때가 되어 바닷물이 빠지게 되면 고래들은 모래사장에 고립되어 숨질 수 있다. 뉴질랜드의 해안가에는 잊을만하면 고래들이 떼로 좌초되어 사람들이 바닷물이 다시 들어올 때까지 고래를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