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유명 코메디언이자 정신 보건 활동가이기도 한 마이크 킹(Mike King)이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킹은 지난 1월 3일(금) 오전 11시 35분경에 네더턴(Netherton) 인근의 국도 2호선에서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와이카토 병원으로 후송됐다.
6일(월) 오전 현재 킹은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데 부상 상태는 중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다른 차량은 관련되지 않은 오토바이 단독 사고였는데 킹은 제한속도가 100km인 구간에서 80~90km로 달리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휴가 시즌이라 도로에 차가 많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차량이 사고에 연관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다고 언론에 전하기도 했다.
킹은 지난 12월 12일일(목)에도 오토바이에서 떨어지면서 혹이 생기고 멍이 들기도 했는데, 당시에도 오토바이 앞에 차가 있었지만 더 이상의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코메디언인 그는 정신 질환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과 모금 등 정신 건강과 관련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