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뉴질랜드 해역에 숨어 있는 상어로부터 안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뉴질랜드 상어 전문가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해변인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오레와 비치에서 상어가 목격되어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폐쇄되었던 바 있다.
강렬한 태양 속에서 바다를 많이 찾는 뉴질랜드인들. 그 중에 바다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상어 목격을 자주 하고 있다.
Bronze whalers, hammerheads, sevengills 등 많은 종류의 상어가 뉴질랜드 해역에서 목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상어도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다. 바다의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호랑이 상어, 갈라파고스 상어 등 더 많은 열대종의 상어들이 뉴질랜드 해역에서 발견될 수 있다.
상어 전문가는 사람들이 상어 영화 등을 본 것을 기억해서 상어에 대해 너무 큰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켈리 탈톤 수족관의 매디씨는 상어를 발견하면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어는 사람을 먹고 싶어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지 상어가 호기심이 많은 생물이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와서 살펴본다며, 상어를 발견하면 그냥 물 밖으로 나오라고 말했다.
상어 전문가는 상어가 바다에 있는 것은 당연하고 바다는 그들의 장소라고 말하며, 상어가 물에 있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북쪽 오마하 인근에서 킹 피쉬 스쿨을 하던 안톤씨는 거대한 상어를 만난 경험을 TVN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당시 바다속에서 무언가 무릎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는데 큰 머리가 자신의 무릎에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바위 위로 도망을 치며 촬영하던 고프로를 물에 버렸다. 나중에 고프로를 다시 되찾았을 때, 영상에 성인용 두 마리의 상어가 담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톤씨는 오마하 인근에서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노스랜드 다가빌 근처에서 서핑을 했을 때는 상어의 공격을 받아 부상당했다. 당시 3.5미터 가량의 상어는 서핑하는 그를 물었고, 그의 팔에는 3개의 이빨 자국이 남아 나중에 병원에서 64바늘을 꿰매야 했다.
안톤씨는 상어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공격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동안 치료를 받은 후 서핑과 낚시를 다시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이 매일 물 속에서 상어를 보지만, 공격받는 사람은 몇 명 안된다고 말했다.
상어 전문가는 세계적으로 상어가 매년 약 6명의 사람을 죽이지만, 인간은 매년 평균 1억 마리의 상어를 죽인다고 말했다. 켈리 탈톤 수족관의 매디씨는 상어보다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놓고 상어보다 자동 판매기에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상어로 인해 사망할 것을 너무 걱정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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