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에서는 3월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뉴질랜드에서 코로나바리어스 새 확진자가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확인된 환자 5명은 모두 현재 집에서 머물고 있다. 최초로 뉴질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된 환자는 어제 병원에서 퇴원했다. 확진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진 두 사람이 있다.
<뉴질랜드 코비드-19 확진 사례>
-3월 6일 금요일, 네번째 확진 사례 발표, 30대 남성
-3월 7일 토요일, 다섯번째 확진 사례 발표, 40대 여성, 세번째 확진자 파트너
몸 불편한 사람은 집에 머물고, 병원 직접 방문하지 말고 0800 358 5453 헬스라인 이용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 한명 한명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몸이 불편한 사람은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의심 증상은 기침, 발열,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외출을 삼가하고 병원으로 직접 방문하지 말며, 헬스라인 0800 358 5453으로 전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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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라인에는 어제 하루 2,980건의 전화 통화가 있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날에 비해 두 배이다.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33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음성으로 판명되었고, 28건의 검사 결과가 오늘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발발 이후 자가 격리에 등록된 것은 총 9,039건이며, 이 중 현재는 2,145건의 자가 격리가 진행 중이다.
노스랜드에서 의심 사례로 검사를 한 건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툴스 콘서트에 갔었고 몸이 좋지 않아 자가 격리에 들어간 노스랜드 사람도 검사를 했고, 그 결과는 오늘 나온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 국장은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테스트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수행되고 있으며,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건은 정확하다고 확신했다.
중국과 이란으로의 여행 금지는 일주일 더 연장되었고,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온 여행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
보건부에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2미터 정도 떨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적어도 몇 달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경계심을 풀지 말아야 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으며, 애슐리 블룸필드 국장은 "지금이 더 경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씻기와 기침 에티켓 등 지키기 실천 당부
그는 모두가 건강 에티켓을 지키며, 20초 이상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 씻기와 재채기를 할 때 팔꿈치나 소매 등에 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의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말에 예정된 오클랜드에서의 파시피카 페스티벌과 3.15 크라이스트처치 총격 사건 1주기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몸이 불편한 사람은 집에 머무는 것을 실천해달라고 보건국장은 말했다.
아던 총리, 이탈리아 모든 지역에서 뉴질랜드 입국하는 여행자-14일간 격리
아던 총리는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탈리아 모든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뉴질랜드 도착 후 14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으로부터 도착하는 여행자에게 적용되었던 것이 전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아던 총리는 보건 당국의 조언에 근거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재사용 가능 컵, 일시 금지
맥도날드 뉴질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사용 가능한 컵은 일시적으로 금지되었다.
전세계 감염자 11만명 넘었고, 4천명 이상 사망
전세계적으로 약 115,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4,000명 이상 사망했다.
한국에서는 신천지로 인해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추세가 수그러들고는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감염되는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
이탈리에서는 10,149건의 감염과 6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고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