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역 보건 위원회에 등록된 검사 기관의 직원들과 헌혈 기관의 직원들을 대표하는 APEX노조는 오는 금요일인 3월 13일 파업을 할 예정으로 밝혔다.

오클랜드의 LabPlus와 크라이스처치의 켄터베리 Health Laboratories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로 바쁜 상황이지만, 이번 금요일 단체 행동을 하기로 했다고 APEX 노조는 어제 밝혔다.

APEX 노조에 가입한 검사직 근로자들은 같은 수준의 자격을 요하는 다른 직장에 비하여 12% 정도 낮은 급여를 받고 있으며,  같이 일하는 다른 직종의 동료들보다도 7%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용주는 전혀 이 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그러나,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어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검사, 대책 등 모든 노력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하여 협상을 하려 하는 노조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참고 이미지 출처 : APEX 노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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