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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클락 보건부 장관은 뉴질랜드는 최소한 3개월 동안 국경을 다시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19일 자정을 기준으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그 파트너나 자녀가 아닌 사람의 뉴질랜드 입국이 금지되는 "국경 폐쇄"가 발표되었다.
이 "국경 폐쇄"는 3월 19일 밤 11시 59분 이후에 뉴질랜드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그 시간 이전에 보딩을 한 비행기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국경 폐쇄는 지난 주에 뉴질랜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착 후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한 발표에 이어 더 강력한 조처가 나온 것이다.
입국자 모두에게 14일간 자가 격리를 요구했으나, 일부 관광객이 이를 거부하면서 이것이 실용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부 장관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의 확진자로 알려진 28명 대부분이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귀국한 사례라며, 잠재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재 가능한 한 많은 해외로부터의 입국을 폐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클락 보건부 장관은 TVNZ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국경 폐쇄가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소한 3개월이 지나야 국경 폐쇄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고 있으며, 언젠가 관광객이 뉴질랜드를 다시 찾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그리고 그들의 파트너나 자녀들은 뉴질랜드 도착 후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윈스턴 피터스 장관은 최근 해외에 있는 8만 명 가까운 뉴질랜드인들이 돌아올 수 있을 때 빨리 귀국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도착하는 국제선이 운항 중단이나 축소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퀸즈타운 공항에서는 3월 말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3월 20일 보건부의 브리핑은 오후 1시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