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통 허브 주변에 초고층 허용

오클랜드, 교통 허브 주변에 초고층 허용

0 개 3,413 노영례

오클랜드 카운슬이 대중교통 허브 주변에 10~15층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는 주택 고밀화 대체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수십 년 동안 오클랜드 전역에 최대 20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카운슬의 계획이 한층 구체화되었다.


시의원들은 기존의 오클랜드 전역의 3층 주거용 건물에 촛점을 맞춘 플랜 체인지 78과, 교통 빌딩 대안인 플랜 체인지 120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며, 표결 결과 찬성 18표, 반대 5표로 플랜 체인지 120이 채택되었다.


크리스 비숍 자원관리법 개혁부 장관은 오클랜드가 수십 년간 200만 채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하고,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은 다운존(개발 축소)하도록 지시했다.


주택 강화 계획에 대한 비판론자들은 이 계획이 역사적 보존지역을 고려하지 않았고, 공공 의견 수렴이 부족한 채 졸속 추진되었다고 비판했다. 크리스틴 플레처 의원이 3개월 연기를 제안했지만, 15대 8로 부결되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의원들이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중앙정부가 대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윅 지역구 모리스 윌리엄슨 의원은 “총살형이냐, 치사 주사냐를 고르는 것과 같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플레처 의원도 고층 개발지 지정 등 '계획의 오류'를 지적하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켄 터너 의원은 “우리 평생은 물론 후대에도 필요하지 않을 만큼 과도한 주택 용량을 할당하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찬성 의원들은 새 계획이 기존안보다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줄리 페어리 의원은 “구 계획은 홍수 위험 지역에서의 유연성을 전혀 허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약 20명이 방청석을 채운 가운데, 많은 주민들은 동네의 특성이 사라질 것을 우려했다.


세인트 메리즈 베이 주민 사티 셈비는 “15층 건물이 들어설까 걱정된다”며 유산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지역의 브라이언 퍼트 역시 “중요한 교통축 개발은 필요하지만 역사적 마을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카운슬 정책 및 계획 국장 메건 타일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주택부 장관에게 계획을 보고해야 하며, 이후 공청회와 독립 심사 패널 검토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비숍 장관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오클랜드가 이전보다 더 유연하게 도시 성장 방식을 결정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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