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험, 오네포토와 테 아라로아 일부 지역 대피

산사태 위험, 오네포토와 테 아라로아 일부 지역 대피

0 개 1,122 노영례

북섬 혹스 베이(Hick’s Bay) 인근 원포토(Onepoto)와 테 아라로아(Te Araroa) 지역에서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전날 밤 약 30가구가 예방 차원에서 대피했다. 주변 산비탈의 불안정한 지반 상태가 대피 결정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민방위는 헬리콥터가 필요 시 추가 긴급 대피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강풍으로 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요일 하루 동안 12회 이상 출동해 85가구가 넘는 고립 가구에 지원 물자를 전달했다.


물자 지원과 함께 복지 지원 인력도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필요 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당국은 기상 상황과 접근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고립 해소 전까지 항공 지원과 현장 복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우스랜드 강 수위 상승, 지속적 강우로 모니터링 강화

밤사이 이어진 꾸준한 비로 Southland 전역의 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Southland Regional Council이 주요 하천 수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당국은 일부 수로가 평소보다 높은 수위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러 하천 ‘고수위 감시’ 대상

현재 고수위 감시(High River Watch) 대상에 오른 하천에는 Waikaia River의 피아노 플랫(Piano Flat), 매더스 비치(Mathers Beach), 맥케이 로드(McKay’s Rd), 비거 로드(Biggar Rd), 영 로드(Young Rd) 지점과 와이카이아 지역이 포함된다. 이들 수로는 정상 수위를 웃돌며 흐르고 있다.


오후까지 추가 지역 확대 가능

당국은 지역 전반에서 오후 동안 추가로 고수위 감시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MetService는 오후 3시까지 폭우 주의보(Heavy Rain Watch)를 유지하며, 강우 상황에 따른 하천 수위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센트럴 오타고 SH6 통행 재개

한편 Central Otago의 6번 국도(State Highway 6)는 산사태로 한때 통제됐으나, 레이크 하웨아(Lake Hawea)와 마카로로(Makaroro) 사이 구간의 잔해가 제거되면서 통행이 재개됐다. 도로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여전히 젖은 노면과 낙석 가능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수로 고립된 기즈번 지역, 헬기로 식량과 의약품 긴급 수송

홍수 피해로 고립된 기즈번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헬리콥터가 투입돼 식량과 의약품을 공중 수송하고 있다. 도로 파손과 침수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항공 수송이 유일한 지원 수단이 되고 있다.


 

     악천후 최근 소식 요약

  • 토요일 밤, 산사태 위험으로 인해 이스트 코스트의 오네포토와 테 아라로아 일부 지역에서 대피 진행
  • 마운트 마웅아누이에서 발생한 산사태 잔해 아래 묻힌 사람들을 찾는 과정에서 유해 발견
  • 산사태가 비치사이드 홀리데이 파크 캠핑 그라운드를 덮치면서 최소 6명 실종
  • 실종자는 리사 앤 맥레넌(50세), 만스 로케 베른하르드손(20세), 재클린 수잔 휠러(71세), 수잔 도린 놀스(71세), 샤론 마카니코(15세), 맥스 퍼스-키(15세)로 확인
  • 전문가들은 생존자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수습 작업 진행 중
  • 산사태 위험으로 인해 마운트 마웅아누이 주변에 30미터 접근 금지 구역 설정



노스랜드 동부 해안, 일부 도로 통제 및 이동 자제 요청

북섬 노스랜드 동부 해안에서는,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도로 통제와 접근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추가 피해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이동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러셀 로드 전면 차단, 레나 베이 갤러리는 접근 가능

러셀 로드(Russell Road)는 헬레나 베이 힐(Helena Bay Hill)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전면 통제됐으며, 복구까지 몇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헬레나 베이 갤러리와 카페까지는 접근이 가능하나, 그 이후 구간은 완전히 막혀 있다. 통제선에서는 갤러리 방문 목적임을 알릴 필요가 있다.


미미황가타 로드도 산사태로 차단

미미황가타 로드(Mimiwhangata Road) 역시 산사태로 통제 중이다. 현재 왕가레이 지역 내 다른 도로의 전면 차단은 보고되지 않았다.


카이이카누이 로드 우회 접근, 비필수 이동 강력 자제

헬레나 베이와 왕가루루 반도(Whangaruru Peninsula) 사이 동부 해안 커뮤니티로의 우회 접근은 가능하지만, Kaiikanui Road는 폭이 매우 좁은 유일한 진입로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민방위(Civil Defence)는 추가 손상과 위험을 줄이고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필수적 이용을 강력히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휴양주택 소유자들의 점검 방문 수요에 대해서도 현 단계에서는 인내를 요청했다.


침수 영향 해역 수영 금지, SafeSwim 확인 권고

지난주 홍수 영향을 받은 해역, 특히 헬레나 베이–왕가루루 반도 사이에서는 수영을 피해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수질이 의심될 경우 SafeSwim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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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마웅아누이 산사태, 복구 및 수습 작업 일시 중단, 전문가 위험 평가 착수

마운트 마웅아누이(Mount Maunganui)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 이후, 현장에서는 폭풍 피해 복구와 산사태 수습 작업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접근을 엄격히 통제한 가운데, 중장비와 전문 인력이 투입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25일 오전 11시 50분경 마운트 마웅아누이 주변에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진행 중이던 수습 작업이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일시 중단되었다. 
현장 지반에서 불안정 징후가 포착되면서, 작업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 조치가 취해졌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경찰은 지반공학(geotechnical) 전문가들이 현장을 평가 중이며, 안전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는 즉시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불안정한 지형에서의 2차 붕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전문가 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언론에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구조 당국은 인체 유해가 발견된 이후 구조 단계에서 수습(recovery) 단계로 전환했으며, 잔해 제거와 신원 확인을 신중히 병행하고 있다. 지반이 여전히 불안정해 작업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최근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도로 훼손, 배수 문제,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도 계속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교통 당국은 우회로 안내와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최신 교통·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산사태 인근에는 출입 통제 구역이 유지되고 있으며, 육상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접근 제한이 적용된다. 당국은 통제선 위반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허가된 작업 인력 외에는 현장 접근을 삼가 달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는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 및 복지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당국은 향후 사면 안정화 평가와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추가 공지는 상황 변화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될 방침이다.


 


마운트 마웅아누이 공동체 추모의 공간, “함께 애도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

마운트 마웅아누이 산사태 수습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우랑아의 He Maimai Aroha - Community Care Centre가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이곳은 산사태의 비극적 결과를 애도하고 서로 위로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마헤 드라이스데일 타우랑아 시장은 “우리가 바라지 않았던 비극적인 결과를 마주했고, 이제 이를 함께 받아들이고 치유해야 한다”며, 이 공간이 성찰과 메시지 공유, 위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큰 무게를 느끼지만, 유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덧붙였다.


“수습하는 사람들 안전이 최우선”책임 규명은 이후에

드라이스데일 시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로 수습 작업에 참여하는 이들의 안전 확보를 꼽았다.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노나 비난이 나올 수 있는 시기이지만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에 대해 독립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아직 수습이 진행 중인 만큼 현 단계에서는 착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신속히 검토를 시작해 가능한 한 빨리 답을 내놓겠다”고 했다.


“함께 모여 연대 느끼길”, 이야기 나누며 치유

타우랑아 카운슬 수석 문화 자문관 조시 테 카니는 커뮤니티 케어 센터가 필요한 순간 공동체가 하나로 뭉치도록 설계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자가 안고 온 무거운 감정을 내려놓고, 연대와 교감(fellowship)을 찾길 바란다며, 이미 몇몇 이야기가 공유됐고 유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슬픔 속에서도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웃음을 찾는 순간이 있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댄스 커뮤니티, 산사태 희생자 샤론 마카니코 추모

오클랜드 댄스 커뮤니티가 마운트 마운가누이 산사태 희생자인 샤론 마카니코를 애도했다. Identity Dance Company는 페이스북을 통해 “댄스 커뮤니티의 아름다운 영혼을 잃게 돼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단체는 “샤론은 놀라울 만큼 재능 있고 친절했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수년간 I-DEVELOP 패밀리의 일원이었고, 매주 진행되는 ID 클래스에서 늘 볼 수 있던 얼굴이었다”고 밝혔다.


Identity Dance Company는 샤론이 “어디에서든 춤이 있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함께했던 사람”이라며, 오클랜드 전역에서 친절함과 지지, 그리고 헌신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부재가 커뮤니티에 남긴 공백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샤론 마카니코는 이탈리아 남부의 작은 마을 피카렐리(Picarelli) 출신으로, 최근까지 오클랜드에 거주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댄스 커뮤니티는 그녀의 열정과 따뜻함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희생자 맥스 퍼스-키의 어머니, “내 햇살이었던 아이”

마운트 마웅아누이 산사태 희생자 맥스 퍼스-키(15세)의 어머니 해나 퍼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실”이라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거의 16년 동안 맥스가 자신의 전부였다며, 아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친절하며,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했다. 


이번 주가 맥스의 16번째 생일이 될 예정이었으며, 불과 며칠 전까지 가장 큰 걱정은 운전면허를 따는 일이었다고 어머니는 회상했다. “삶이 너무 갑작스럽고 완전히 바뀌었다”며, 가족을 돌봐준 모든 이들과 현장에서 수습을 이어가는 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직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다른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전하며, “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15세 맥스 퍼스-키와 샤론 마카니코가 다니던 오클랜드의 Pakuranga College에서는 “믿기 힘들 만큼 슬픈 상황 속에서 다음 주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 공동체 전반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


실종자 리사 맥레넌은 Morrinsville Intermediate School에서 문해력(literacy) 튜터로 일해왔으며, 학교 이사회는 “그녀를 위해 계속 희망과 기도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 곳곳에서 동료와 학생, 학부모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로토루아 출신 수 노울스와 재클린 휠러의 희생과 관련해 타니아 탭셀 로토루아 시장은 “유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깊은 위로를 전했다. 그는 이번 비극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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