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수면 코치(Sleep Coach) – 뉴질랜드에서 ‘잘 자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들

【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수면 코치(Sleep Coach) – 뉴질랜드에서 ‘잘 자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들

0 개 4,383 KoreaPost

7e7e957cdd2767957e42d226804c9fcb_1748637128_0948.jpg
 

오늘은 요즘 뉴질랜드에서 조금씩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직업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면 코치(Sleep Coach) 입니다.


 "수면 코치가 뭐하는 사람이에요?"

처음 들으면 조금 생소할 수 있죠?

수면 코치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더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입니다.

의사가 아니고 약도 처방하지 않습니다. 대신, 비의료적 방식으로 수면 습관, 환경, 리듬을 분석하고 조언을 해주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에요.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웰빙과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잘 자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유아 수면 코치? 엄마들이 열광하는 이유!

뉴질랜드에서는 산후우울증과 유아 수면 문제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밤마다 우는 아기, 잠 못 드는 엄마… 지쳐가는 육아 속에서 수면 코치가 등장합니다.


유아 수면 코치는

·아기들의 수면 리듬 만들기

·밤중 수유 조정

·수면 독립 훈련(잠자리 루틴) 을 통해 가족 전체의 수면 환경을 바꾸는 역할을 해요.


실제로 오클랜드나 웰링턴에는 이미 1:1 온라인 상담, 워크숍, 방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면 코치들이 활동 중입니다.


수면 코치가 되는 길은?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공식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전공자

·영국·호주 기반 수면 코치 온라인 인증 과정 수료

·유아 행동 발달, 신생아 발달, 수면 과학에 대한 지식 보유

·비의료 전문가로서, 코칭과 상담 능력, 부모와의 공감 능력도 중요합니다.


교민에게 왜 좋은 기회일까?

뉴질랜드 교민사회에서도

산후 우울감

낯선 육아 환경

가족과 떨어져 홀로 육아를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수면 코치가 있다면?

정서적 안정 + 실용적 코칭으로 큰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전문 분야가 될 수 있어요.

또한, 영어에 능숙하고 육아·교육 경력을 가진 분이라면, 현지인 대상 비즈니스로 확장도 가능합니다.



“잠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집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코칭이지만,누군가에게는 삶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일.

오늘도 누군가의 밤을 지켜주는 수면 코치들의 이야기가 조용히 빛나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수출·경기 회복 신호, 뉴질랜드 회복세 가속화

댓글 0 | 조회 670 | 2025.12.09
ASB는 2025년 2분기 GDP 감소 이후 뉴질랜드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2025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반등해 2.5%를 넘는 기간도 나타날 …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세…

댓글 0 | 조회 781 | 2025.12.09
뉴질랜드 달러(NZD)가 주 초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강한 무역 흑자가 주요 통화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렸지만, 추가적인 시장 자극… 더보기

[업데이트] 동부 오클랜드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내일 법원 출두

댓글 0 | 조회 1,094 | 2025.12.09
지난 8일 밤, 글렌 인스에서 오라케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76번 버스에서 두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로 공격을 당한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다. 조…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격 논쟁, 모기지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

댓글 0 | 조회 1,578 | 2025.12.09
뉴질랜드 국민당 내에서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입장 차이가 뚜렷해지며, 세대 간 주택 소유 논쟁이 모기지 상담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국토부 장관 크리스… 더보기

뉴질랜드 더니든, 꼭 가봐야 할 명소와 즐길 거리 10선

댓글 0 | 조회 718 | 2025.12.09
남섬의 도시 더니든은 자연, 역사, 예술, 미식까지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뉴질랜드 관광청과 현지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더니든의 대표 명소와… 더보기

뉴질랜드, 정말 최고의 삶의 터전인가?

댓글 0 | 조회 1,244 | 2025.12.09
뉴질랜드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최근 “뉴질랜드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학자 브라이언 이스턴(Brian Easton)은… 더보기

소비자 NZ “크리스마스 장보기, 프로모션보다 단가를 믿어라”

댓글 0 | 조회 715 | 2025.12.09
2025년은 뉴질랜드에서 대형마트들이 매장과 온라인몰에 ‘단위가격(unit pricing)’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첫 해다.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뉴질랜드(Con… 더보기

통가리로 국립공원 화재, 50% 진화…남은 불씨 집중 진압 중

댓글 0 | 조회 513 | 2025.12.09
화재 및 응급관리 뉴질랜드(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는 통가리로 국립공원 화재 진압 작업이 다시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3… 더보기

뉴린, 주택 화재로 한 명 사망…경찰 수사 중

댓글 0 | 조회 589 | 2025.12.09
8일 오후 1시 23분경 오클랜드 뉴린의 Kohekohe Street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사람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 더보기

12월 8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20 | 2025.12.08
웰링턴, 내년 3월부터 버스와 기차 ‘터치 결제’ 도입웰링턴 광역 카운슬이 2025년 3월부터 버스와 기차에서 신용카드, 직불카드, 휴대폰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 더보기

노스하버, 여원 윤 ‘플레이어 오브 더 토너먼트’ 선정

댓글 0 | 조회 809 | 2025.12.08
노스하버가 2025 뉴질랜드 여자 인터프로빈셜 골프대회에서 오클랜드를 제압하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3번 선수 여원 윤(Yeowon Yoon)… 더보기

통가리오로 국립공원 산불, 322헥타르 피해…25% 진화 중

댓글 0 | 조회 971 | 2025.12.08
뉴질랜드 소방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에 따르면, 통가리오로 국립공원 산불에 대한 공격적인 공중·지상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더보기

뉴질랜드, 연말 소비 증가…저금리·소득 개선으로 내년 지출 전망 밝아

댓글 0 | 조회 906 | 2025.12.08
뉴질랜드 가계의 소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웨스트팩(Westpac)의 카드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가 크게 늘었고, ANZ-로이드… 더보기

뉴질랜드, 호주행 이민 증가로 임대차 시장 공급 과잉

댓글 0 | 조회 2,683 | 2025.12.08
뉴질랜드의 임대차 시장이 호주로 이주하는 인구 증가로 공급 물량이 급증하며, 임차인 중심의 시장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지난 11월, realestate.… 더보기

뉴질랜드, 주 초반 따뜻한 날씨로 시작…북섬·남섬 동부 대부분 맑음

댓글 0 | 조회 850 | 2025.12.08
이번 주 뉴질랜드는 따뜻하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섬과 남섬 동부 지역은 대부분 따뜻한 날씨와 맑은 하늘을 보이며, 기상청은 기스본과 해스팅스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FOMO 심화로 첫 집 구매자 중심 강세

댓글 0 | 조회 1,002 | 2025.12.08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첫 집 구매자들의 FOMO(놓칠까 두려움)가 FOPP(과도한 지불에 대한 두려움)를 앞지르는 분위기…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동물 방임 혐의로 9,800달러 벌금 및 소유 제한

댓글 0 | 조회 681 | 2025.12.08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케빈 모리스 델(70) 씨가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9,8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앞으로 2년간 말 2마리와 소 10마리 이상을 소유하거나… 더보기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축제,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매력 발산

댓글 0 | 조회 2,174 | 2025.12.08
뉴질랜드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 축제인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가 지난 12월 6일(토), 오클랜드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대강당(Event… 더보기

경찰, 마운트 웰링턴 주유소 앞 흉폭 강도 사건 청소년 2명 검거

댓글 0 | 조회 1,098 | 2025.12.08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 지역에서 연이은 폭력 사건이 발생하며, 경찰이 신속히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5일 밤 11시 30분경, 마… 더보기

ASB "뉴질랜드 경제, 2026년 회복 가속화 전망"

댓글 0 | 조회 1,340 | 2025.12.08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한 해의 불황을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ASB 최신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뉴질랜드 경제는 낮은 금리, 견조한 수출, 회복… 더보기

고정형 주택 대출금리, OCR 인하에도 하락하지 않는 이유

댓글 0 | 조회 1,430 | 2025.12.08
뉴질랜드 주택 대출 고정금리가 최근 기준금리(OCR) 인하에도 불구하고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단순한 시장 경쟁보다 더 깊은 구조적 원인… 더보기

퀸스타운 교통난 해결, 케이블카 건설 계획 우선 추진

댓글 0 | 조회 718 | 2025.12.08
퀸스타운의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대안으로, 퀸스타운 시내와 프랭크턴을 잇는 4억 달러 규모의 케이블카(고지라) 건설 계획이 인프라 위원회(… 더보기

뉴질랜드 Z세대, 복고 감성에 빠지다

댓글 0 | 조회 948 | 2025.12.08
뉴질랜드의 Z세대 사이에서 복고 감성의 기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필름카메라, CD 플레이어, PSP 등 과거 기술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 더보기

오클랜드, 오토바이 운전자 피살 사건…21세 남성 살인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921 | 2025.12.08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지난 금요일 오후, 오토바이 운전자와 블루 닛산 마치 자동차가 충돌한 후 벌어진 다툼 끝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들, 기후 행동 ‘역대 최대 참여’

댓글 0 | 조회 724 | 2025.12.07
오클랜드 시민들이 기후 대응 활동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클랜드 카운슬이 발표한 ‘2024–25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