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 결승전이 4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호익 파쿠랑아 야구장(Howick Pakuranga Baseball)에서 열렸다. 이 경기를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영상 촬영: 김동원)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팀은, 뉴질랜드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고 괌팀과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예선 결승전을 펼쳤다.
아쉽게도 한국팀은 7회말에 괌팀에 6:7로 역전패했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유승안 회장은 청소년인 시니어팀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에 소속된 시니어팀은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경기를 갖기 위해 지난 3월 26일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온 선수단의 지도자는 고덕희 감독, 이동철 코치, 박병옥 코치이다.
이번 지역예선전 참가팀은 대한민국, 뉴질랜드, 괌, 인도네시아 팀이다. 참가 팀 4팀은 한 번씩 맞대결을 펼친 뒤 잠정 순위로 4차전 상대를 결정하게 된다. 4차전 후 최종 순위에서 1위와 2위팀은 결승에 진출하고,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1개팀은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게 된다.
오클랜드 포레스트힐에서 본 도시락(Bon lunch box)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야구팀 전 감독이었던 조충열씨는 일부 식사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뉴질랜드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시니어팀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준결승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본 도시락(Bon lunch box)에서는 선수들의 점심 도시락을 숙소로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30일 오후 1시에는 한국의 프로 선수 출신인 은퇴 운동 선수들의 모임인 KPPA후원으로 태화루에서 선수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