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4단계 경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변을 찾아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던 이들이 경찰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오클랜드 경찰에 따르면 4월 2일(목) 저녁에 미션 베이(Mission Bay) 해변에서 80명가량의 사람들에게 강제적인 교육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80명 중 20명은 수영을 하던 중이었고 나머지 60명은 해변을 찾았던 이들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들을 바다에서 나오게 한 뒤 교육을 통해 자가격리 지침을 상기시켰다.
한편 경찰은 하루 전인 1일(수) 낮에도 더니든의 세인트 클레어(St Clair)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일단의 사람들을 발견하고 즉각 물 밖으로 나오도록 조치한 바 있다.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4주간의 자가격리가 시행되면서 사람들 사이의 밀접한 접촉을 막고자 해변 출입이나 수영, 서핑 등도 전면 금지된 상황이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