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utomobile Association)에서는 배터리 관련 요청이 급격하게 증가한 후, COVID-19 록다운 상태에서 일주일에 한 번 차 시동을 걸어주라고 조언했다.

평상시 AA 로드사이드 긴급 고장 지원 요청의 약 40%는 배터리와 연관이 있었다. 그러나, 록다운이 시작되고 밧데리 방전으로 인한 요청이 50%로 증가했다가, 3월 25일부터는 60%로 급증했다.

록다운에서는 필수 서비스 종사자나 슈퍼마켓 등을 방문하는 필수적인 목적으로만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들이 세워져 있다. 

AA에서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냉각수와 엔진 오일을 순환시키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30분 동안 차량 엔진 시동을 걸어줄 것을 권장했다. 또한, AA는 주유소에 가게 되면 자동차의 타이어 바람도 평상시보다 더 팽팽하게 넣어주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 장관은 올해 만료되는 모든 운전 면허증, WOF 및 COF는 10월까지 유예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1월 1일 이후에 만료된 모든 운전 면허증, WOF 및 COF는 4월 10일 기준으로 최대 6개월까지 유효하다. ​ 

AA의 WoF 등 차량 정기 점검 등의 일반적인 서비스는 중단되었지만, 필수 서비스 및 공급망과 관련된 차량의 긴급 수리는 예약을 통해 전국 15개 센터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AA배터리 서비스도 록다운 기간 동안 계속 서비스된다. 

AA에서는 WoF등은 록다운 기간 중 일시적으로 10월까지 자동 연장되었지만,차량 소유자는 최소한의 유지로 타이어, 윈드 스크린, 와이퍼, 거울, 표시기, 조명 등을 확인하여 차량의 안전성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