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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제도는 이번 주말에 교회가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나라로 선포되었다.
헨리 푸나 총리는 어젯밤 연설을 통해 현대사에서 가장 큰 위협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쿡 제도(Cook Islands)에서 수백 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이루어졌으나,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며, 공식적으로 'Covid-free zone'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쿡 제도는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관계에 있는 태평양의 국가이다. 수도는 아바루아이고, 면적은 240제곱킬로미터로 대한민국의 통영시 면적만하다. 공용어는 영어와 마오리어를 사용한다. 쿡 제도는 18세기 말엽, 오스트레일리아를 처음 발견한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유럽인 최초로 발견한 곳이며, 자신의 이름을 따서 쿡 제도라고 이름 지었다. 1888년 영국 보호령이 되었으나, 1900년이 되기 전에 뉴질랜드에 편입되었다. 1965년, 주민들은 뉴질랜드 내에서의 자치를 선택함과 동시에 입법, 제정을 확립하고, 군사 이외에는 쿡 제도 정부가 대부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치권을 얻었다. 원주민은 폴리네시아 계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