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하수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테스트하기 위해 모였다. 

환경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Research)는 이번 주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역을 포함한 전국 하수관에서 샘플을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후반이면 포리루아에 있는 케네푸루 과학센터(Kenepuru Science Centre)에서 일부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자들은 지난 주부터 전국 하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테스트할 실험실을 세우고 샘플을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해왔다. 

현재 뉴질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적어 하수에서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환경과학연구소는 전했다. 

하지만 하수 검사는 코비드-19 팬데믹 후반기에 다른 검사 방법이 잡아내지 못한 바이러스를 탐지해 낼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가 커뮤니티에 박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험 방법이 성공하면 한 번에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들을 지속해서 검사하는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환경과학연구소는 말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