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에게 침을 뱉었던 한 40대 남성이 14일간 교도소에 갇히게 됐다.
로토루아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14일(화)에 로토루아 시내의 펜턴(Fenton)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관들이 일상적인 교통 신호를 보내던 중 정지신호에 따르기를 거부하던 42세의 한 운전자가 경찰관을 향해 침을 뱉었다.
그는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는데 20일(월) 나온 경찰의 성명서에 따르면 그는 14일간의 구금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이 적절한 보호 장비를 갖추고는 있지만 특히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와 같은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시 해당 경찰관은 침에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으며 이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