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국의 무료 정신 건강 및 중독 서비스에 대한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4천만 달러의 지원 발표로, 기존에 서비스하던 전국 22개 사이트에 더하여 100개의 새로운 정신 건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되었다.
데이비드 클락 보건부 장관은 150만 명의 뉴질랜드인들이 정신 건강 및 중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클락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건 당국자들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사람들의 온라인 트레이닝이 다음달에 실시된다고 말했다.
피나클 미들랜드 건강 네트워크의 매리 맥크래켄은 타우포와 투랑기에 두 개의 기존 서비스 제공 업체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맥크래켄은 이 서비스가 위기 서비스 수요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생산적이고, 더 행복하고, 더 많은 삶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타우포와 투랑기의 서비스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의 사람들을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맥크래켄은 이 두 개의 정신 건강 서비스가 시작된 후, 첫 7개월 동안 약 천 명의 사람들이 이용했다며, 이전에 약 150명만 정신 건강 서비스를 받았을 때와 비교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중반까지 100개의 새로운 사이트가 완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캔터베리 대학교 건강 센터에 새로운 사이트 중 하나가 설립되어 8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무료 정신 건강 관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발표 후, 김아람 정신과 의사는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정부가 정신건강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이른 진단과 치료이며, 이를 위해 전문의나 정신건강팀의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치료 서비스 확대입니다. 이 기사에 언급된 4천만 달러의 새로운 재정 투입도 다 그런 서비스 확대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의 정신건강 및 중독 서비스 관련 사용율이 매우 낮을뿐만 아니라, 첫 서비스 이용이 입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주로 초기에 진료와 치료를 받지 않거나 못 해서 증상이 심각해지고 나서야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정신건강의 문제도 조금이라도 걱정이 되신다면 먼저 가정의와 꼭 상의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을 받거나,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는것 등이 구직이나 학업등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엇보다 먼저 건강해야 학업도 일도 이어 갈 수 있으니 다른 건강의 문제와 똑 같이 생각하고 이런 보건 서비스를 이용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