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마더스 데이를 맞아 오클랜드 타워의 조명색은 어떻게 바뀔까?
오클랜드시티 페이스북에서는 오클랜드 타워의 조명색이 빛나는 핑크색으로 바뀐다고 알렸다. 얼핏 보라색에 가까와보이는 분홍색 조명색이 마더스 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스카이 타워는 오클랜드의 랜드 마크 중 하나이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축물이다. 2019년 말, 스카이 타워의 외부 조명이 LED로 전환되어 스카이시티(SkyCity)의 기후 변화 노력을 지원해 스카이 타워 조명의 탄소 배출을 10% 줄였다.
업그레이드 후 스카이 타워의 외부 조명 수가 두 배로 늘어났다. 스카이 타워 상단에는 60개의 LED 조명이 있고, 아랫쪽에는 96개의 LED조명이 자리하고 있어 타워 전체를 밝게 비춘다.
스카이시티는 종종 국경일 또는 다른 축하나 행사, 존중 또는 연대의 상징으로 지원하는 자선 단체 혹은 지역 사회를 위해 조명색을 바꾼다.
Daffodil Day에는 녹색과 노랑색, 마타리키 축하로는 오렌지와 노란색, 프라이드 페스티벌에는 무지개색, 마더스 데이나 뉴질랜드 유방암 인식 주간에는 분홍색, Blue September에는 파랑, 안작데이에는 탑 맨 위에 양귀비 꽃 색의 빨간색, 크리스마스에는 빨강과 녹색, 음력 설에는 빨강과 금색, 성 패트릭의 날은 녹색, 지구의 날에는 조명을 끈다.
스카이 타워에는 홈페이지(skycityauckland.co.nz/sky-tower/lighting)에서 조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요청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