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영(John Kim), 5월 14일 오후 1시 장례식

故 김주영(John Kim), 5월 14일 오후 1시 장례식

0 개 11,641 노영례

40499785a88e118729e2e691e7ac73ed_1589374121_7212.png
 

[확인 과정에서 장례식 시간이 12시라고 잘못 알려진 것을 오후 1시로 바로잡았습니다. 10명 참석 가능한 조문은 12시부터 가능합니다.]
 

얼마전 워홀러로 뉴질랜드에 머물던 26세의 청년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동포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5월 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틀 후인 5월 7일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유가족은 그의 사망 원인 등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글이 SNS에 올려져 안타까움을 표하던 사람들도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5월 12일, 사망한 청년을 기억하는 한 워홀러 청년은 제보 전화를 통해 유가족이 뉴질랜드에 입국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고인의 장례식 등에 도움을 줄 방법은 없는지, 제대로 일처리가 되고 있는 지 등에 대해 문의해왔다. 이 청년과 친구들은 고인과 몇 차례 함께 모임을 가졌기에 그를 잘 기억하고 있으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까왔다고 말했다. 기자에게 전화를 한 청년은 고인이 여러군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5월 13일 주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의 이용규 외사 협력관에게 확인한 결과, 고인의 유가족을 대신해 이준영 변호사가 일처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이준영 변호사는 유가족이 사망 원인 등에 대해 더이상 동포 사회에 회자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5월 14일 목요일 오후 1시에 장례식이 진행되며, 이 장례식에는 13일 통과된 법안에 따라 50명까지 신청은 해두었으나 아직 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10명만 참석 가능하다고 14일 오전 이준영 변호사가 알려왔다. 그는 꼭 필요한 사람은 미리 연락해 참석은 할 수 있으나 공개적으로 장례 장소 등을 알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다. 


고인의 장례식은 온라인 스트림을 통해 유가족이 한국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이미 고인의 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가 가는 길이 쓸쓸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이준영 변호사는 말했다.


이준영 변호사는 유가족으로부터 위임받아 장례의 모든 절차를 도와주고 있으며, 주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의 협조를 받아 예를 다해 장례를 치르고 유골함이 유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 예배는 예닮교회 박 목사님이 진행할 예정이다.


고인을 기억하는 한인 워홀러 청년은 친구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유가족을 대신하는 이준영 변호사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을 추모하며 작은 정성을 표할 사람은 06 0229 0919437 03 (ANZ Bank)로 입금하면 되고, 받는 이의 Particulars 에는 Commemorate 나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적어주고, Reference에는 JohnKIM 이라고 입력해달라 부탁했다. 이 청년은 입금된 내역에 대해 추후 코리아포스트로 알려서 공개하겠으며, 이준영 변호사에게로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변호사는 유가족이 고인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확산되는 것을 원하고 있지는 않지만, 굳이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06 0229 0919437 03 (ANZ Bank)

  • Particulars : Commemorate
  • Reference : JohnKIM

 


한편, 코리아포스트의 알고 싶어요 게시판에는 "故 김주영 (John Kim) 군에 대하여" 라는 제목으로 Tommy라는 닉네임의 이용자가 고인을 추모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뉴질랜드 해럴드 기사를 보다가 한국 사람이 실종 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국경이 폐쇄되어 고인의 가족들이 뉴질랜드로 들어올 수 없는 가운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같은 한인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무리된 글에는 먼 이국에서 사망한 한 젊은이를 추모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40499785a88e118729e2e691e7ac73ed_1589373677_9403.png
 

[그래픽뉴스] 5월 14일 코로나19 현황판 국내/세계

댓글 0 | 조회 2,767 | 2020.05.14
5월 14일 코로나 19 뉴질랜드 현황과 세계 현황자료출처 :Ministry of Health NZ & 연합뉴스

5월 14일 새로운 감염자 '0', 3일째 감염자 없어

댓글 0 | 조회 3,651 | 2020.05.14
5월 14일 오후 1시 보건부 실시간 브리핑은 없으며 언론 보도자료로 대체되었다.오늘 새로운 감염자 없음, 총 감염자 수는 1,497명확인된 사례(확진자)의 총계… 더보기

보건부, 감기 예방 백신 공급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댓글 0 | 조회 3,338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보건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감기 예방 백신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백신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보건부는 이미 작년… 더보기

레벨 2, 오랜만에 운전할 때 안전 운전 주의

댓글 0 | 조회 3,499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경찰은 레벨 2가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몰고 나올 것에 대비하여 각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경찰은 록다운 기간 동… 더보기

주말 종교 집회, 아직은 인원 제한 변경없어

댓글 0 | 조회 3,591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장례식 참석 인원 제한을 열 명에서 50명으로 늘리도록 하였지만, 주말의 종교 집회에 대하여는 아직 전혀 변경이 없다.많은 종교 관련 지도… 더보기

남북섬 페리와 국내선 항공편 재개, 인터시티는 아직...

댓글 0 | 조회 2,372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페리 서비스와 에어 뉴질랜드의 국내선 운항이 재개되고 있지만, 인터시티 버스 운행은 5월 29일까지 모두 취소되었으… 더보기

레벨 2 등교, 등하교 버스 안 신체적 거리 두기 힘들어

댓글 0 | 조회 2,851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교육부는 레벨 2에서 학교가 다시 시작되지만, 등하교용 버스 안에서의 신체적 거리 두기를 할 공간은 없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버스와 운전 기… 더보기

레벨 2, 장례식장에 최대 50명 참석 가능

댓글 0 | 조회 1,737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오후 4시 레벨 2 규제에 맞는 엄격한 공중 보건 예방 대책을 실행하면 장례식장 내에 최대 50명이 참석할 수 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더보기

NZ 소매업자라고 속인 해외 업자, 페이스북에서 사기

댓글 0 | 조회 2,822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수 십 명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뉴질랜드 소매업자라고 속인 해외 업자에게 사기 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경찰은 피해자들이 배달되지 않은 전… 더보기

올해 NCEA 시험 대비 준비시간, 조금 더 길어질 듯

댓글 0 | 조회 1,830 | 2020.05.14
(KCR방송=뉴질랜드) 올해 NCEA시험 대비 학생들의 준비 시간이 좀 더 길어질 것이다.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NCEA시험이 계획된 날짜 11월 6일보다 1… 더보기
Now

현재 故 김주영(John Kim), 5월 14일 오후 1시 장례식

댓글 0 | 조회 11,642 | 2020.05.14
[확인 과정에서 장례식 시간이 12시라고 잘못 알려진 것을 오후 1시로 바로잡았습니다. 10명 참석 가능한 조문은 12시부터 가능합니다.]얼마전 워홀러로 뉴질랜드… 더보기

레벨 2, 경찰 영장 없이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댓글 0 | 조회 4,385 | 2020.05.13
5월 14일부터 적용되는 레벨 2에서 경찰에게 잠재적으로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경찰은 레벨 2에서 영장없이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COV… 더보기

해밀턴 주민, $10.3 million 로또 당첨

댓글 0 | 조회 3,516 | 2020.05.13
해밀턴 주민이 수요일 밤의 로또 추첨에서 $10.3 million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수요일에 파워볼과 퍼스트 디비전 모두 당첨된 사람은 온라인으로 로또 티켓을… 더보기

윈스턴 피터스, "워크비자 소지자 실직하면 귀국" 발언 논란

댓글 0 | 조회 4,652 | 2020.05.13
원스턴 피터스 외무부 장관의 키위 납세자들이 그들을 지원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주 노동자(워크 비자 소지자)들이 실직한다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더보기

[5월 13일] 보건부 오후 1시 브리핑 핵심 요약

댓글 0 | 조회 2,925 | 2020.05.13
5월 13일 보건부 언론발표핵심 요약을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오클랜드대 한인학생회(AKSA) 임원 이예광 이신영 학생이 정리했다.​♧5월 13일 1:00… 더보기

9월 19일 예정 총선, 예정대로 진행

댓글 0 | 조회 1,703 | 2020.05.13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가 레벨2 또는 그 이하의 경계 수위 상황에서는 예정된 9월 19일 총선이 진행되게 된다.어제,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와 같은 조건… 더보기

NZ 최고의 골프장 Tara Iti, 챔피언십 퍼블릭코스 2개 더 만든다.

댓글 0 | 조회 2,136 | 2020.05.13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은 골프 코스 Tara Iti 골프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억만장자 Ric Kayne이 Tara Iti와 비슷한 품질의 퍼블릭골프 코스 2 … 더보기

[그래픽뉴스] 5월 13일 코로나19 현황판 국내/세계

댓글 0 | 조회 2,740 | 2020.05.13
5월 13일 코로나 19 뉴질랜드 현황과 세계 현황자료출처 :Ministry of Health NZ & 연합뉴스

5월 13일 새로운 감염자 '0' , 환자의 94% 회복

댓글 0 | 조회 3,906 | 2020.05.13
[오후 1시 25분 최종 업데이트] 5월 13일 오후 1시 보건부 실시간 브리핑은 보건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었다. 오늘 브리핑에는 자신다 아던 … 더보기

윈스턴 피터스, 마오리 전통 인사 "홍이" 하지 말 것 당부

댓글 0 | 조회 2,669 | 2020.05.13
(KCR방송=뉴질랜드)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마오리 코뮤니티에 적자 생존의 원칙을 설명하며, 마오리의 전통 인사 방식인 “홍이”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그렇… 더보기

국민당, 레벨 2 정부 긴급법안 모두 반대

댓글 0 | 조회 4,488 | 2020.05.13
(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은 코로나 바이러스 경계 수위 레벨2에서 정부에게 강제 규정 등 권한을 부여하는 긴급법안에 대하여 1차 2차 독회를 모두 반대하고 있… 더보기

상업용 건물 주인, 렌트비 못 내는 세입자 강제 퇴거 등 협박

댓글 0 | 조회 4,482 | 2020.05.13
(KCR방송=뉴질랜드) 상업용 건물의 건물주들이 렌트를 내지 못하고 있는 비즈니스 세입자들을 파산시키거나 강제로 퇴거 조치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더보기

레벨 2, 웰링턴 동물원 5월 18일 무료 개장

댓글 0 | 조회 2,072 | 2020.05.13
(KCR방송=뉴질랜드) 웰링턴 시민들은 코로나 경계 수위가 레벨2로 낮추어지면서, 곧 가족들만의 버블을 아주 친한 친구들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웰링턴 동물원은… 더보기

지진 피해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복구 작업 시작

댓글 0 | 조회 2,109 | 2020.05.13
(KCR방송=뉴질랜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크라이스처치 대성당이 어제 아침 현장에서 축성과 함께 복구작업이 시작되었다.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역사적인 순간… 더보기

[5월 12일] 오후 1시 보건부 브리핑 핵심요약

댓글 0 | 조회 3,581 | 2020.05.12
5월 11일 보건부 언론발표핵심 요약을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오클랜드대 한인학생회(AKSA) 임원 김선우 최은솔 학생이 정리했다.​​♧5월 12일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