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의 웨스트헤븐 가까운 바다에 약 40마리의 돌고래가 목격되었다.
와이테마타 하버(Waitematā Harbor)에 나타난 돌고래를 발견한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돌고래가 헤엄치는 것을 지켜봤다.
TVNZ의 보도에 따르면, 피터 베일씨는 수요일 아침 Herne Bay 외곽의 Watchman Island 근처에서 약 40 마리의 돌고래가 수영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영상에 담았다.

▲참고 이미지 : 와이테마타 하버의 와치맨 아일랜드( Watchman Island)
베일씨는 영국인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록다운 이후, 오클랜드 시티의 윈 야드 쿼터에서 살고 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함께 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은 경이롭고 아름다왔다고 말했다.
피터 베일씨는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경, 웨스트헤븐 주위에서 조깅을 하다가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가 돌고래를 발견한 후, 또다른 여성 두 명도 산책을 하다가 돌고래가 헤엄치는 것을 보고 걸음을 멈추었고, 4~50명의 사람들이 차를 세우거나 가는 길을 멈추거나 하던 일을 멈추고 돌고래들을 지켜보았다.
돌고래들은 웨스트 헤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약 15분간 헤엄쳤지만, 그들 중 일부는 해안에서 약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베일씬느 그 장면이 절대적으로 아름답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고, 많은 돌고래들이 헤엄쳤다고 말했다.
그는 간혹 돌고래가 항구에서 목격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이번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보존부(DOC)에서는 오클랜드의 해안가에서 돌고래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여러 가지 이유로 그 곳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존부에서는 평상 시, 산책 등을 하다가 해양 포유류를 발견하게 되면 신고하고, 애완견 등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